처음이고 싶은 첫방벳, 3일차
랜드마크 81을 바라보며 어김없이 상쾌한 아침을 맞았습니다.

분주하게 이어진 미팅을 마치고,

이제 오늘 일정은 푸미흥 지역으로 방향을 잡아봅니다. 피곤한 몸을 달래기 위해 찜질방에 들러 한껏 땀을 빼니 몸도 풀리고, 어느새 제가 슈퍼맨이라도 된 듯 활력이 넘쳐납니다.

찜질방을 나선 뒤 이발소에도 들러 잠깐 여유를 가져봤습니다. 그런데 엔젤은 다들 어디로 사라졌는지, 한참 동안 주변을 살펴보며 두리번거리게 되더군요.

한낮의 강렬한 태양을 온몸에 받으며 이곳저곳 바쁘게 움직인 후,

어느새 필수 코스가 되어버린 낮잠 타임이 찾아옵니다.

달콤한 꿀잠으로 에너지를 충전하고는, 문득 노래 생각이 나 코인노래방까지 들렀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흥겹게 노래를 즐기다 보니 어느새 저녁이 되었고요.

저녁엔 신나게 이어지는 2차. 요즘은 완전히 루틴 아닌 루틴이 되어버린 ㄷㄹㄷㄹ에서도 북적이는 불금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그렇게 또 술잔 부딪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새벽 두 시쯤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아름다웠던 밤도 어느덧 지나가고,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내일은 복귀하는 날이라니 시간이 야속할 뿐입니다. 남은 하루에선 무엇을 하며 이 시간을 채워볼까 고민도 스치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 푸미흥
2. ㄱㄹ는 ㄹㅋ
3. 2차는 ㄷㄹㄷ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