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숙소,랜드마크81 호텔 호캉스,오딧세이 ktv 체험하다~! [2]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알려진 호치민 랜드마크 81 호텔,

빈펄 랜드마크 81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그림 같은 사이공 강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5성급 호텔입니다. 

이곳에서는 81층 초고층에서 누리는 

럭셔리한 휴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하나투어를 통해 예약하였으며, 

조식과 마사지가 포함된 클럽룸에서 2박을 선택했습니다. 

실제로는 약 22시간 정도 머무르게 되었지만, 

체크 아웃 시간을 고려하여 2박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영어와 베트남어에 능숙하지 않아 걱정이 있었으나, 

하나투어 직원분께서 레이트 체크인 시간과 마사지 시간 등을 세심하게 조율해 주셨습니다.

 아고다나 호텔스닷컴보다 약간 비쌀 수도 있지만, 

한국인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하나투어를 통해 예약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하나투어 덕분에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랜드마크81 오토그래프 호텔에는 세 가지 종류의 객실이 있습니다. 

일반, 클럽, 그리고 스위트입니다.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할지 고민하던 중, 

다음 날 스위트룸이 매진되어 파노라마 클럽룸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 리뷰를 참고하여 파노라마 클럽룸도 괜찮다고 하여 선택했습니다.

새벽 1시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베트남 여성과 함께 호텔에 들어갈 수 없는가?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만약 체크인을 함께 했다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체크인은 제가 먼저 하고 나중에 동행인이 들어온다면, 

호텔에 따라 제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처음부터 같이 체크인했기 때문에 5성급 호텔에서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함께 체크인하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층 호텔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은 정말 멋집니다! 

대부분의 필요한 것들은 룸서비스로 해결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산책을 겸해 편의점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한여름의 태양이 내리쬐는 날, 

두꺼운 겨울 후드를 입고 있는 그를 보며 나는 의아함을 느꼈다.

 반팔만으로도 더위를 견디기 힘든데, 

그는 전혀 덥지 않은 듯했다. 

"정말 안 더워?"라고 묻자, 

그는 웃으며 대답했다. 

"응, 괜찮아. 난 베트남 사람이니까."

 때때로 이런 무더위에 긴팔을 걸친 이들을 보면 베트남 사람들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동남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이 한겨울의 한국에 와서 반팔과 반바지, 

맨발로 슬리퍼를 신은 한국인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일 것이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니 아직 남아있는 감정의 불씨가 있었다.

 우리는 함께 시간을 보내며 열정을 불태웠다. 

만날 때마다 게임을 하고, 

편의점에 다녀와서 또 한 판 붙고, 

잠시 눈을 붙였다가 아침에도 다시 게임을 즐겼다.

아침이 밝았을 때, 

내가 선물한 커플룩과 선글라스를 꺼내어 착용해보며 기뻐하는 그의 모습을 보았다.

 마음에 들어 하는 모습에 나도 안심이 되었다. 

우리는 마치 여행객처럼 보였고, 

허니문과 호캉스라는 주제를 가진 이번 22시간 동안의 당일치기 여행은 성공적일 것 같았다. 

빈펄 랜드마크 81 호텔에서의 조식은 우리의 여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다.

아침 8시경,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쪽 자리에 앉으세요. 커피나 음료 드실래요?"라는 친절한 인사에 "

아메리카노, 뜨겁게 부탁해요!"라고 답했습니다.

조식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아니, 그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서양식, 동양식, 베트남식으로 나뉜 세 가지 섹션에서 원하는 대로 뷔페식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내일도 한국에 돌아가지 않는다면 또 조식을 즐기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저를 위해 매운 쌀국수 한 그릇을 만들어 주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역시 베트남 아내답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제가 원하는 것을 알아채주는 좋은 아내입니다! 하하.

조식은 정말 좋았습니다! 

다시 먹고 싶은 맛이었죠. 

아침 식사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근처 공원으로 산책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