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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타이 솔플 여행기 - 파타야 5일간의 이야기 (EP 03)

Genesis
2024.11.12 추천 0 조회수 2651 댓글 15

 

파타야에서의 셋째 날은 특별한 계획 없이 시작되었다.

 전날 타지 못했던 이지카트를 타고, 

예약해 둔 두 곳의 스파를 방문하는 것이 오늘의 목표였다.

 또한, 그센포에서 체크아웃하고 힐�� 호텔로 옮기기로 했다.
(아~! 이것은 현실보다 생생한 꿈이야기입니다^^)
오전 10시쯤 푸잉 B를 보내고 나서 오늘의 일정을 다시 생각해보았다. 

저녁에 어디로 갈지 고민하며 체크아웃 준비를 마쳤다. 

오후 2시에 랫츠 릴렉스 스파(터미널 21점)에 예약이 되어 있어 호텔에 짐을 맡기고 터미널 21을 둘러보기로 했다.
처음 방문한 터미널 21에는 먹을 곳이 정말 많았다.

 마지막 날에 이런 사실을 알게 되다니... 

매일 밖에서 식사했는데 괜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터미널 21을 돌아다니며 느낀 점은, 

이곳은 태국의 젊은 커플이나 학생들이 많이 찾는 장소라는 것이다. 

물론 한국과 중국 관광객들도 많았지만, 

길거리에서는 자주 보지 못했던 학생들이 여기서는 꽤 눈에 띄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스타필드 같은 데이트 장소가 아닐까 싶었다.
그렇게 터미널 21에서 오후 2시까지 구경하다가 랫츠 릴렉스 스파로 향했다. 

마사지에 은근 진심인 나는 기대감을 안고 갔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쁘진 않았지만 특별하다는 느낌도 없었다. 

물론 마사지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유명한 체인점이라 한 번쯤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스파를 마친 후 힐튼으로 이동하여 체크인을 했다.

 내가 힐튼 골드 멤버라 그런지 혜택이 꽤 좋았다.

매니저가 직접 나와 체크인을 도와주었고, 

다른 호텔들도 친절하지만 여기는 특히 더 친절하게 느껴졌다.
나는 비치프론트 룸을 잡았는데 낮이나 초저녁까지는 뷰도 좋고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저녁에 불을 켜면 벌레들이 몰려드는 것 같아 조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았다. 

해변가라 그런지 벌레가 더 많은 듯했다.
그래도 처음 방에 들어갔을 때는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흡연자인 나는 방에서 편하게 담배를 피울 수 있어서 좋았다.

 

 

[힐튼에서 본 석양 너무 아름답다...]
힐튼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체크인을 마치고, 

나는 곧바로 스파로 향했다. 

불과 두 시간 만에 또다시 마사지를 받으러 가다니, 

정말 마사지에 푹 빠진 것 같다.

 지금까지 경험한 스파 중에서는 이곳이 단연 최고였다. 

마사지도 훌륭했고,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는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다른 분들도 힐튼 스파는 꼭 한 번 방문해보길 강력히 추천한다.

 

 

스파를 받으며 저녁에 어디로 갈지 고민했다.

 "오늘은 아고고 클럽을 가고, 그다음엔 판다 클럽이다!"

 이렇게 결심하고 멋지게 차려입고 워킹 스트리트로 나섰다.

 

아이언 아고고
휴민에서 많이 본 핀업, XS, 팔레스 같은 곳들이 눈에 들어왔고, 

한국인들도 꽤 많았다.

일단 그런 곳들은 지나치기로 하고 걷다가 

아이언이라는 아고고 앞에서 호객하는 여성들을 보고 그냥 들어가 보기로 했다.

 처음 방문한 아고고라 어디를 봐야 할지 몰랐다.

 무대 위에서 춤추는 모습을 뒤로하고 내 시선은 오직 술잔에 머물렀다.
다음번에는 제대로 보고 즐기겠다고 다짐했다.

 우선 입장 후 술을 주문하고 나를 호객했던 여성과 함께 레이디 드링크를 시켜 같이 마셨다. 

그러면서 웨이터에게 100바트 팁을 주었는데, 

점점 더 많은 술이 들어갔다. 

오늘 밤 판다 클럽에도 갈 계획이라 픽업은 하지 않고 재미있게만 놀자는 생각으로 술을 마셨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엘디 어택이 무엇인지 그때 제대로 느꼈던 것 같다. 

술도 많이 마시고 팁도 많이 주면서 결국 약 2만 바트를 쓴 것 같았다.

 

 

웨이터와 매니저, 

그리고 사진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함께 어울렸던 세네 명의 친구들. 

마마와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께한 댄서, 정말 유쾌한 친구였어]
우리는 정말 신나게 놀다가 자정을 조금 넘겨서야 그곳을 떠났어.
아, 여기서 깨달은 게 하나 있어.

 중국인들은 정말 돈이 많다는 거야.

 탁구공을 던지는 그 장면? 그걸 엄청 많이 하더라고.

 

클럽판다
아이언을 벗어나자마자 나는 곧장 판다로 향했다. 

그곳에 도착하니 한국 클럽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다.

 혼자였던 나는 중간 테이블에 앉았고,

 푸잉 세 명이 있는 테이블에 합석하게 되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 그들은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술을 주문하고 레드라벨과 믹서를 시켰다. 

화장실로 가며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마음에 드는 여성들은 이미 남자들과 함께 있었다. 

그래서 나는 혼자 술을 마시며 음악에 빠져들었다. 

그러던 중 같은 테이블의 푸잉들이 갑자기 촌깨우를 외치며 게임을 제안했다.
몇 분 동안 게임을 했지만, 

역시나 내 타입이 아니라서인지 분위기는 별로였다. 

30분만 있다가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옆 테이블의 영까올리가 "한국 사람이죠?"라고 물으며, 

같이 있던 푸잉이 나를 마음에 들어 한다고 전해주었다.
옆 테이블에는 영까올리 한 명, 

예쁜 푸잉 한 명, 

그리고 내가 마음에 든다는 푸잉(D라고 부르겠다) 이렇게 셋이 놀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그쪽 테이블로 이동하여 2:2로 즐겁게 놀았다. 

술 게임도 하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갑자기 영까올리가 사라졌다. 

푸잉들에게 물어봤지만 아무도 몰랐다.

 화가 난 듯한 표정으로 푸잉은 메시지를 보여주었는데, 

영까올리가 "넌 나에 대한 존중이 없어"라고 보낸 것이었다.

 상황이 이해되지 않았다. 

이 친구가 술을 잘 못 마셔서 그런 건지, 

맥주만 마시다가 위스키를 마시고 취해서 그런 건지 헷갈렸다.
분위기가 조금 가라앉으니 D와 그 친구 푸잉이 함께 나가서 밥 먹자고 했다. 

그래서 나는 "무카타?"라고 물어봤다. 

웃으면서 맞다고 하길래 무카타를 먹어본 적 없냐고 묻기에 "없지~"라고 대답했다. 

그렇게 기대하며 무카타를 먹으러 갔다.
(여기서 드는 생각인데 판다는 2030대 젊은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지만,

 실제로는 4050대 중국인들도 많았다. 

그리고 나는 항상 혼자 다녔기에 판다는 솔플로도 훌륭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택시를 타고 무카타집으로 갔는데, 

아고고와 판다에서 술을 너무 많이 마신 탓에 취기가 올라왔다. 

그래서 무카타집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다. 

같이 마신 푸잉들과 이것저것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영까올리 친구는 집에 가는 게 맞았다.

 남자친구가 있는 친구였기에 영까올리와 잘됐어도 따라가지 않았을 거라고 했다.
그런데 그 푸잉 친구가 더 예뻤다... 

아무튼 그 친구도 젊고 잘생겼으니 더 좋은 사람 만날 거라 믿는다. 

(푸잉 말로는 21살 영까올리였다, 이 글을 보고 있다면 혹시 나 때문에 간 거면 미안하다 동생!)
술도 많이 마시고 무카타도 다 먹고 나니 슬슬 피곤해졌다. 

그래서 "이제 각자 집에 가자"고 말했다. 

그 친구 푸잉이 "내 친구 D 데리고 갈 거지?" 물어보길래,

"너도 갈래?" 하고 농담을 던졌다 ㅋㅋ.
그랬더니 주먹으로 내 팔을 치면서 안아주는 친구푸잉.. 

D는 옆에서 째려보더라 ㅋㅋ. 

나는 농담이라며 "D는 나랑 같이 갈 거야"라고 말했다.
D와 함께 호텔로 돌아왔어. 

예상했던 대로, 

뜨거운 순간들이 시작됐지.

 D는 정말 능숙했어, 특히 위에 올라가는 걸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 

결국 둘 다 지쳐 잠들었어. 
그날 아침, 우리는 11시쯤 나른하게 잠에서 깨어났어.

 함께 샤워를 하던 중, 

장난기가 발동했지.

 D의 소중한 곳을 살짝 건드리자, 그곳이 반응하기 시작했어. 

하지만 곧이어 D의 역공이 시작되었고, 

내 소중한 곳도 응답하듯 울기 시작했어.
우리는 서둘러 몸을 씻고 다시 침대로 향했어. 

그리고 한 시간 가까이 뜨거운 운동을 했지. 서로의 몸에는 흔적들이 남아 있었어.
그렇게 열정적인 시간을 보낸 후, 

이제 D를 보내야 할 시간이 다가왔어. 

나는 오늘 해야 할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거든.
D는 돈을 요구하지 않았어. 

알고 보니 프리랜서가 아니라 일반 직장인이었더라고. 

그래도 집에 가는 택시비와 점심값으로 1000바트를 주고 보냈지. 

택시를 불러줄까 했는데 오토바이가 더 편하다고 하더라.
참 착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푸잉 같았어. 

지금은 연락이 없지만, 

연락하면 받아줄 것 같은 푸잉이야. 

그녀의 마음씨가 정말 아름다웠던 것 같아.
그리고 나는 진짜 운동하러 헬스장으로 바로 갔어.

 술을 마신 다음 날 운동을 안 하면 몸이 붓는 느낌이 싫거든 ㅎㅎ
오늘도 글을 쓰다 보니 길어진 것 같아.

 중간중간 다닌 곳도 있고 떠오르는 것도 많지만, 

다음 기회에 써볼게~
그리고 이지카트는 이날 시간이 안 돼서 못 갔고, 

다음 후기에 나올 예정이야. 
다음 후기에서 만나~

 

P.S 21살 영까올리... 몸도 좋고 잘생기고 더 멋지고 예쁜 푸잉을 만날 수 있을 거야~!

댓글 15


역시 상타치, 훈남에 능력자였어
힐튼에 묵을때부터, 사진이 금지된 아고고에서 저렇게 재미있게 즐기고 사진을 찍을수 있을때부터 알아봐야했어.
괜히 중국푸잉이 맘에 들어하고, 소이혹 이쁜이가 처음을 주면서까지 브로 곁에 있을려고 했는지 알것 같아!!

정말 부럽다!
브로의 능력과 브로의 여유..
이건 진짜 시기가 아닌 동경의 부러움이야!
휴민엔 진짜 넘사벽 능력자들이 너무 많어!
절대 그렇지 않아~! 전혀 능력자는 아니야 ㅎㅎ

이런 능력자 알파메일 브로...

하남자는 쓸쓸히 댓이나 남기고 감...

부럽다. 다음생에는 하남자가 아닌 알파메일로 태어나고싶어져. ㅠㅠ
알파메일이라니.. 너무 과분한 칭찬을.. 나는 브로의 글들을 보면 더 부럽던데...

오 제대로 잘 즐기고왔네 자동차브로~
아이언 저기는 안유명한 아고고인듯 하지만 내 여행에서 저기서 일한다는 애를 미프로 만나 걍 저녁만 함께했었지
ㅋㅋ 재미있어 보인다 대박
아무쪼록 다음 방타이도 신나길 바래
..마지막 후기를 기다리며..
고마워 브로 ㅎㅎ 현생에 치여서 다음 후기도 빠르게 올려볼게 ㅎㅎ

크~ 판다는 저게 맞지~ 나는 근데 까올리들이랑 어울렸던 적은 없었어 ㅋㅋ 나도 거의 솔플만 하거든
난 판다면 노래 들으면서 주변을 천천히 스캔해, 테이블 주변? 그럼 저쪽 테이블 등에서도 날 지켜보고 있어
나만 지켜보는 것은 아니고, 까올리들이나 남성들이 다른 푸잉들한테 작업거는것을 지켜보는듯?
만약 여러번 까이고 본인한테 오는 거면, 그 푸잉이 안받아줄 확률이 있다고 하더라고
물론 브로는 먼저 선택받는 ㅅㅌㅊ 브로니까 그럴 걱정은 없겠지만 ! ㅋㅋ
재밌게 즐기고 있는 것 같아서 나도 덩달아 신나는구나~~ 더 잼나게 즐겨줘!
판다가 유독 솔플할때 푸잉들이 더 잘 다가온다는 느낌이 받아~! ㅎㅎ 좁아서 그런걸까 싶기도 하고 ㅎㅎ

그리고 여러브로의 후기처럼 웨이터, 가드에게 팁을주면 진짜 잘해주더라고 ㅎㅎ

사진에서 훈훈함이 보이네 아이언 이쁜푸잉 있었고 거기에서 바트전사 중까올리 한명도 자주가는걸로 알고있어 바파인 물어봤었는데 판다가자길래 됐다고했었지
아이언이 확실히 한국에서 유명한 아고고보다 한적하고 놀기에도 좋은 것 같아 ㅎㅎ

역시 클라스가 남다른 브로야

그냥 이 브로는 천상계에서도 상위 티어다

이브로는 그냥 다 다가졋네

와 이 브로가 역시 다 가진 남자엿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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