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파타야 여행 2-1
다음 날 아침,
나는 자고 있는 친구를 뒤로하고 콘도로 향한다는 메시지를 라인으로 남기고 내 콘도로 갔다.
정오가 되기 전,
숙소 주인의 남편으로 보이는 웨스트브롬비치 알비온 팬인 중년의 남성이 문을 열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그는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있었고 핸드폰 배경화면에도 그 팀이 있었다.
롯데 팬인 나로서는 그와 같은 처지에 있는 듯한 동질감을 느꼈다.
결국 열쇠공을 불렀고,
30분 후에 열쇠공이 문제를 해결했다.
수고비로 500과 스페어 키 비용 500을 지불했는데,
이건 내가 낼 돈은 아니었지만,
숙소 주인이 매우 친절했고 계약에 없던 넷플릭스도 무료로 제공해주어서 그냥 지불했다.
다시 P의 콘도로 돌아와 가져간 체리와 라즈베리,
혹은 구스베리를 먹었다. 맛있었다.

체리보다 저렴한 노란색 라즈베리인지 구스베리인지가 특히 맛있었다.
퀵 전담으로 세 종류를 사봤는데 (망고 레몬소다 레몬콜라) N에게 얻어핀 믹스드베리가 가장 맛있었다.
소파에서 과일을 까먹으며 TV를 보고 또 쓰다듬다가 자연스럽게 합체하게 되었다.
침대로 이동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샤워를 함께 하고 옷을 입고 단장을 마친 후 무엇을 먹을지 물어보니 일식을 먹고 싶다고 했다.
태국에서 일식을 먹기 싫었지만 고민 끝에 센트럴 페스티벌로 가보기로 했다.

그렇게 사진을 찍어주며 시간을 보냈다...

어떤 음식점에서 무엇인가를 먹었지만,
그 맛이 좋지 않았습니다.
가게의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으며,
알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출근 시간이 다가오자,
동료와 함께 소이쨋으로 향했습니다.
맥주 한 잔을 마시려 했으나,
바파인을 요청받았고,
일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조금 지겨워진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나는 다른 곳으로 가야 했지만,
결국 그들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계산서를 확인하니 이미 바파인 비용이 청구되어 있었습니다.
내가 주문할 때 같이 추가된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 비용을 지불하고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그곳의 추억을 잊지 못하겠더군요.
만약 여기서 모든 것을 정리하고 간다면,
그것으로 모든 관계가 끝날 것입니다.
공정하지 못한 거래로 인해 난처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트리타운 라이브바로 갔지만,
내 마음대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내 고민을 알아차린 듯한 반응에 '아고고'로 가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부아카오 아고고에서 시작된 투어는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슈가 아고고 69번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났으나,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대신 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전전날 예스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 외에 달리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아고고에서는 다음 번에 누군가를 선택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 손님들이 많은 것을 보며 다양한 스타일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KINK를 마지막으로 방문하며 2층의 경험은 윈드밀보다 더욱 강렬했습니다.
숙소 근처 야시장에서 태국 큰 물고기 구이를 맛보며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볼트 드라이버에게 팁을 준 후,
약간의 기다림 끝에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원치 않게 데려온 탓인지 심리적인 영향으로 밤은 예상과 달리 조용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