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첫째날 #일기
목표를 이루고 나니, 그냥 돌아가긴 아쉬워서 잠시 시내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첫 방문이지만, 왠지 모르게 정겨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음의 고향이라 불리는 그곳에도 들렀습니다.

빈홈이라는 숙소에 도착했는데, 풍경이 정말 끝내줍니다.

잠시 과일 가게에 들러 잘 익은 망고 두 개를 샀습니다.

그리고 코인 노래방에 갔습니다. 짜파 먹고 나니 시간이 충전되어 갑자기 뭔가 지나간 것 같은데,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젊음의 거리라는 곳도 가봤습니다. 약간 인디아 사람들에게 점령당한 듯한 강렬한 느낌이 있더군요.

아이돌을 준비하던 누나의 춤도 멍하니 바라보았습니다.

그렇게 야심한 새벽에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네, 그다음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뭔가 계엄령 같은 것이 지나간 것 같기도 하고... 이제 복귀 비행기를 알아봐야겠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ㅈㄹ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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