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쏭크란에서 타니야 가라오케 방문기 [2]

SainTDa
2025.04.15 추천 0 조회수 49 댓글 6

 

작년 11월쯤에도 이곳에서 요금 문제로 곤란을 겪은 기억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장소에 갔는데, 사람도 많고 바빴던 날이었어요. 그래서 두 명을 선택해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한 손엔 피곤한 마음을 안고서, 한 명이 내 옆에서 서빙하는 동안 다른 한 명은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주며 같이 즐겼죠. 그러나 여기서는 여러 번 실망했습니다. 한 사람은 계속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뭔가를 찾고 있었고, 술은 또 엄청 잘 마시더군요. 다른 사람은 계속 휴대폰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가라오케에서 노래를 부르는 걸 좋아해서 갔는데, 정신이 산만해서 노래를 제대로 즐길 수도 없었습니다. 결국 약 45분 정도 지나서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는 생각에, 책임자를 불렀습니다. 놀랍게도 그 날에도 영수증에 문제가 있더군요.

 

 

하루는 푸잉 둘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3200바트를 지불하게 됐는데, 평소라면 그런 가격은 상상도 할 수 없었어요. 더군다나 완전히 한 시간을 보낸 것도 아니었고, 푸잉들이 엘디를 덜 마셨을 상황이었죠. 이날은 기분이 좀 우울했고, 푸잉들의 산만한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엘디 카운트도 따로 하지 않았어요. 사실상 45분 만에 두 사람이 엘디를 9잔씩 마실 리가 없어요. 평소 한 시간에 푸잉 한 명이 2, 3잔 정도 마시는 게 일반적이거든요. 하지만 너무 짜증이 나서 항의하기도 싫더라고요. 그래서 불쾌한 얼굴로 '이게 맞냐'고 물었는데, 그렇다고 하더군요. 할 수 없이 3200바트를 내고, 이제 이런 일을 당하면 다시는 이곳을 찾지 않겠다고 욕을 하고 나왔어요. 일본어가 짧아서 제대로 욕하지 못한 게 한스러웠죠.
그 상태로는 호텔로 돌아갈 기분이 아니어서 티마마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티마마는 급히 달려왔고, 함께 가게를 욕해주면서 새로운 곳을 찾으러 물에 흠뻑 젖은 타니야 거리를 걸었습니다. 그러던 중 눈웃음이 매력적인 아이를 발견했어요.

 


물에 젖어서 바지가 다 비쳐 보였고, 안에 노란색 비키니만 입은 그녀의 뒷모습은 대단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너무 야해서 사진은 찍지 않기로 했죠.
그 아이의 눈웃음과 외모가 매우 매력적이어서 티마마에게 바로 얘기해봤습니다. 티마마가 가게 마마에게 이야기하자, 가게 앞에서 놀던 푸잉이들을 전부 불러 모았고, 거리에서 쇼업을 하도록 했죠. 나중에 가게 위층에서 쇼업을 보니 그녀가 단연 돋보였습니다. 그래서 마마에게 '아사마데'가 가능한지 물었지만, 안된다는 답변이 왔어요. 정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죠.

댓글 6


타니야 가성비좋은곳이죠

악 푸잉 좋다

첫번째 꽁 스타일은 마음에 드는데 ㅋㅋ

타니야 수질 좋네

이미 젖어서 왔네 ㄷㄷ

타니야 살아 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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