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5박 7일간의 파타야에서 꾼 꿈. 2. 푸잉A와의 재회

헤오
2024.11.29 추천 0 조회수 2328 댓글 17

 

폭시바를 떠나며 나는 마음속에 쌓인 분노를 잠시 내려놓고, 태국의 '사바이 사바이' 정신을 따르기로 했다. 누군가 푸잉이 그러려니 하는 태국 문화를 알려주었지만, 내 남은 여행을 더 소중히 여기기로 했다. 성태우를 타고 워킹스트릿으로 향했다.

 

 

성태우 안에서 맞은편에 앉아 있는 두 명의 푸잉과 자꾸 눈이 마주쳤다. 그들은 일반인처럼 보였다. "아유 프럼 뱅콕?" 내가 물었다. "예스. 위 저스트 트래블," 그들이 대답했다. "오~ 투 고 워킹 스트릿?" "예스. 위 파인딩 마사."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주말에는 방콕이나 인근 라용에서 많은 사람들이 파타야로 놀러 오는 것 같았다.

판다에 도착하자마자 푸잉타임이었다. 이건 패시브 같은 것이니 그러려니 하기로 했다.

 

 

일단 줄을 서보았다. 입구에서는 대기 인원을 체크하는 판다MD가 있었다. 그런데 나에게 큰 상처를 준 '바이펀'이라는 푸잉이었다. 세상 참 좁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나를 알아보지 못했고, 몇 명인지 물어보기에 2명이라고 답했다. 그래도 그녀가 잘 살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10분쯤 기다리니 푸잉A가 왔다. 룸메이트인 푸잉1도 함께였다. 뭐 어떠랴, 위스키를 같이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지 않겠는가? 반갑게 A와 포옹하고 가벼운 입맞춤을 했다.

그녀는 살이 많이 빠져 있었다. 마음고생이 심했었나 싶어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 한 달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궁금해졌다. 하지만 역시 다이어트야말로 최고의 성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훨씬 예뻐진 그녀를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푸잉 둘은 속닥거리더니 기다리는 게 힘들다고 미스트로 가자고 했다. 나야 미스트를 좋아하니 기꺼이 따라갔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결심하고, 우리는 레드 와인 1리터와 여러 믹서들을 주문했다. 그날 밤, 우리는 정말로 신나게 놀았다.

화장실에 다녀오는 길에 나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미스트 카드를 만들었다. 이 순간은 나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참고로 내 성은 '허'가 아니다. 내 이름이 발음하기 어려워서 중학교 때부터 친구들이 나를 '헤오'라고 불렀다.

새벽 2시가 넘자, 여행의 피로가 풀리지 않아 지쳐갔다. 새벽 3시에 우리는 편의점에서 냉동 죽 두 개를 사서 호텔로 돌아갔다.

 

 

돈글라스를 얻은 후, 친구 푸잉1은 파란 할배와의 금액 문제로 고민하다가 결국 그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둘은 샤워를 함께하며 서로의 등을 닦아주었고, 이는 순수한 행위였다. 소파에 앉아 죽을 먹고 나니, 푸잉1이 내게 기대왔다. 평소에는 그렇게 적극적인 아이가 아니었는데 말이다.

 

 

가운 사이로 서로의 손길이 스치고, 부드러운 입맞춤이 이어졌다.

"오빠, 침대에서..." 그녀는 속삭였다.

비록 살이 빠졌지만 여전히 묵직한 존재감을 지닌 그녀를 들어 올릴 수는 없었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고 키스를 나누며 천천히 침대로 향했다.

그녀와의 키스에서, 내가 얼마나 그리워했는지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그녀는 여전히 무뚝뚝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지나치게 좁은 공간에 갇힌 듯했다. 물이 넘쳐흐르는데도 불구하고 들어갈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천천히, 아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갔다. 그녀가 아픈지 아닌지를 확인하며 조심스레 움직였다. 만약 그녀가 아프다고 하면, 나는 부드러운 키스로 위로했다.

어느 순간, 향긋한 냄새가 났다. 약간의 해산물 향이 섞여 있긴 했지만, 그것이 우리의 사랑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다.

술기운이 올라오자 코어 운동에 집중했더니 어지럽고 힘들었다. 그래서 나는 그녀를 내 위로 올렸다.

이제 그녀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그녀의 둔부가 내 방광을 압박하는 묵직한 감각이 스며든다. 아주 천천히, 더디게 움직이는 그 순간들.
이제 그녀는 움직임에 익숙해졌는지, 몸짓의 각도가 점점 커져간다. 나는 그녀가 더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두 손바닥으로 그녀를 부드럽게 받쳐준다.

그녀가 상체를 일으켰을 때, 나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곡선을 양손으로 감싸 안아본다.
체중이 줄어들면서 D 사이즈에서 많이 감소했네? 그래도 C 사이즈는 여전히 꽉 차니 만족스러워. 촉감이 정말 좋다.

그녀를 잠시 쉬게 하고 나는 빠르게 움직인다. 그녀 안에서 무언가 넘치는 느낌이 든다.
'오빠... 그만... 그만해...'

그녀는 지친 듯이 두 다리를 내 다리 위에 올렸다. 그녀의 무게가 온전히 나에게 전해졌다. 아, 이러다가는 빠져나갈 수 없을 것 같아. 이렇게 가다간 그녀 안에서 끝내버릴 것 같은 느낌이다.
자세를 전환해서 그녀를 엎드리게 하고 양다리를 모은 후 진입을 하는데...
아...안들어가...
역시 예전에도 그렇더니 뒤로 향하는 자세는 싫어해...ㅠㅠ

예전에는 쉽게 입을 대곤 했지만, 이제는 손으로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줄 뿐이야. 안타깝게도... 내 존슨빌은 들어가지 않아...

어쩔 수 없지. 그녀에게 다가가 키스를 하고, 팔베개를 해주며 꼭 껴안고 함께 깊은 잠에 빠졌어.

댓글 17


멤버쉽 카드까지 ㅋㅋ

미스트 카드 까지 ㄷㄷㄷ
이젠 저도 멤버 ㅋㅋ

이제 고수 반열로 가셧구만요 ㅋㅋ
고수는 아직 ㅋㅋㅋ

어려지고싶어요
하 부럽네 ㄷㄷㄷ
형도 할수 잇음 ㅋㅋ

이제 단골 인증인가요 카드면 ㅋㅋㅋ
그냥 멤버 인거죠 ㅋㅋ

이제 VIP 된건가요 ㅋㅋ
설마요 ㅋㅋㅋ

나도 저 카드 가지고 싶네

나도 카드 만들러가야지 ㅋㅋ

저 카드 우찌 만들지?

저 카드는 만드는 방법 좀 ㅠㅠ

푸잉 발보면 서던것도 죽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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