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물집업소

친구가 나나플라자에 있는 로컬 물집업소를 추천해서 가봤는데, 갔더니 가이드가 우리를 속여서 뽀찌를 받아먹으려고 보낸 것 같았다. 업소는 괜찮았지만, 좋은 곳으로 보내줘야 하는데 방이 3개뿐이고 허름하고, 앞에 다른 손님들이 기다리면서 받으려니까 정말 답답했다. 하지만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기다렸다가 내 차례가 되었는데, 푸잉 초이스도 없고 가격은 비싸고 해서 정말 화가 났다. 그래서 친구와 같이 나 포함 2명이서 태국 물집지도를 구글링해서 좋은 곳들을 찾아보았는데, 후기 평이 좋은 곳들은 대부분 프롬퐁역 스쿰빗 쪽에 있었다. 그래서 3박 5일 동안 하루에 하나씩 총 3곳을 이용했는데, 내가 갔던 곳은 돈키호테, 666클래스, 사잔카였다. 하루에 업소 하나씩 갔는데, 모두 나나플라자에 있는 곳보다 훨씬 좋았다. 확실히 이런 후기를 보고 가는 것이 최소한의 안전망이라고 생각된다.

이 중에서 추천하는 업소는 다음과 같다.

1. 돈키호테: 나와 친구가 처음 방문한 곳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업소이다. 한국인이 운영해서 손님이 많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 때는 오후 5시쯤이었는데, 아침에 출근하는 푸잉들도 있었다. 푸잉들의 마사지나 누루바디 타는 것도 정말 잘 했고, 왜 이곳이 손님들이 많이 몰리는지를 알 수 있었다. 가격은 2000바트 정도이며, 롱타임을 끊으면 더 비쌀 수 있다. 편의성과 서비스의 질이 뛰어나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다.

2. 666클래스: 돈키호테와 시스템이 유사하며, 푸잉들의 서비스 마인드와 풍부한 옵션들이 매력적이다. 가격은 2000바트 정도이며, 추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것이 666클래스의 특징 중 하나이다. 페티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곳을 추천한다.

3. 사잔카: 로컬이나 한인들도 인정하는 시설이 좋은 업소로, 일본식 스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수영장, 사우나, 개인 휴게공간, 휴게실 등 모든 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580바트부터이며, 여러 코스가 있다. 특히 E코스를 많이 선택한다. 많은 옵션과 푸잉들의 서비스로 인해 매력적인 업소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