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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여행 후기 6일차 [1]

발만
2025.07.07 추천 0 조회수 41 댓글 0

 

안녕하세요! 6일차까지는 18엠과 함께 시간을 보냈고, 7일차에는 엠어이가 고향으로 떠났습니다. 그래서 속 아린 데이트 후기의 마지막은 6일차로 마무리되겠네요. 바로 시작해 볼게요!

 

 

이른 아침, 자연스럽게 눈이 떠진 저는 새근새근 잠든 18엠을 두고 간단히 일 좀 하다가, 깨어난 그녀와 함께 식사를 하러 나섰습니다.
이번 일정에서 오랜만에 들르게 된 떤하이. 여기가 맛집으로 소문난 이유는 단연코 마파두부 때문이죠.

 

 

마파두부는 정말 혀를 자극하는 환상적인 맛이에요.

 

 

고추를 잔뜩 넣고

 

 

밥과 섞어서 슥슥 먹으면 적당한 얼큰함과 중독적인 풍미가 정말 최고입니다. 해장용으로도 딱인데, 18엠은 매운 음식을 못 먹어서 과감히 패스.

 

 

그 대신 딤섬 하나와 오징어 튀김을 시켜서 맛을 봤습니다.

 

 

화려한 색감에 비해 담백했던 딤섬은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엠어이가 고른 메뉴의 정체는 지금도 모르겠지만... 저 빵을 소스에 찍어 먹는 스타일인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오이가 잔뜩 들어 있어서 육류파인 저는 도저히 가까이할 수 없는 맛! 다행히도 18엠은 대만족하며 잘 먹더군요.

 

 

식사를 끝낸 후, 유람선을 타러 부슬부슬한 날씨 속으로 떠났습니다.

 

 

스카이 시트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기분 좋은 여정이 시작됐어요.

 

 

호치민에서 여자친구가 생길 때마다 늘 찾아오던 이곳. 몇 번째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참 익숙한 풍경이에요. 이번에도 유람선은 처음 타보는 18엠이 사진 찍기에 몰두하며 즐겼습니다.

 

 

중간중간 우리 둘도 사진 한 장씩 찰칵!

 

 

시원한 코코넛 음료를 곁들여 유람선 관광을 제대로 만끽했죠.

 

 

저희는 6시쯤 출발하는 유람선을 탔는데, 이게 좋은 게 출발할 때는 밝은 해가 떠 있고, 돌아올 때는 해가 지면서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에요. 바로 그 묘미를 놓치지 않은 18엠은 또다시 사진 찍기 모드로 돌입!
이제 잠시 쉬어 가겠습니다. 다음 편에서 이어질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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