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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여행 후기 5일차 [2]
곧 18엠이 올 것 같아서 서둘러 캐리어 속에 숨겼습니다. 순간 긴장되다가 웃음이 터지더군요.


이번에 우리가 향한 곳은 사이공 동물원이었습니다. 짧게 데이트를 즐기기에는 꽤 괜찮은 장소라 생각했죠.




가볍게 데이트를 마쳤는데, 18엠에게는 사이공 동물원이 처음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도 그럴 것이, 18살 때 호치민에 와서 일만 했으니 방문할 기회가 없었겠죠. 살짝 안쓰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 후 우리의 여정은 레탄톤에 위치한 이자카야로 이어졌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사진을 찍을 준비하는 18엠의 모습이 또 어찌나 귀엽던지, 계속 보면서 흐뭇한 미소가 멈추지 않았습니다.


우리 둘 다 꽤나 배가 고팠던 모양입니다. 먹던 중간중간 계속 음식을 추가로 시키게 되더군요.

비교적 저렴한 이자카야임에도 최종 계산 금액이 77만 7천 동이 나왔습니다. 어쩐지 숫자가 트리플 세븐이라 기분 좋은 마무리랄까요.
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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