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서의 1일차

하노이 여행을 시작하며, 첫 여정을 공유해 봅니다!  
공항 도착 후, 뚫린 도로를 지나 신속하게 체크인과 짐 검사를 마쳤습니다. 온갖 절차를 단 10분 만에 끝내고 라운지로 직행! 라운지에서는 가볍게 와인 한잔의 여유를 만끽하며 비행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출발 준비 완료, 화이팅!

이후에는 피자와 미숫가루 맛집으로 전해 들은 곳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기대했던 맛과 분위기에 한몫했죠!

코인 노래방에서는 생소한 첫 만남이 이어졌습니다. 서로 악수를 건네는 와중,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기대 이상의 반응이 나왔죠. 한 친구는 갑자기 벌떡 일어서더니 정중히 인사를 건네는데 웃음이 터질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곳에서는 노래하기가 왜 이리 어색한지... 한국 노래방에서는 큰 고민 없이 마이크를 들지만, 여긴 분위기가 뭔가 달랐습니다. 결국 두 곡만 겨우 부르고는 모두 웃고 떠드는 포인트로 방향을 돌렸어요.
노래방 이후, 추가 일정은 원하는 사람만 참여하기로 하며 자연스럽게 팀을 나눴어요. 일부는 자리를 비웠고, 남은 사람들과 함께 다시 모여 "치얼스!"를 외치며 또 다른 재미를 찾았습니다. 술잔을 기울이고 웃음꽃을 피운 뒤, 다음 약속도 깔끔하게 정했습니다. 다 함께 내일 낮 12시에 장어집에서 재집결!
그리고 막간 썰 하나 더! 장어집에서 치얼스하며 어제 코인 노래방에서 만난 친구들에게 "각자 친구들을 불러보라" 제안했더니, 정말 다들 데리고 올 줄이야! 어느새 장어집이 북적북적, 작은 회식 분위기가 연출될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들더라고요. 하노이에서의 '호구놀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순간이었죠.
그렇게 첫날밤은 유쾌하게 마무리되었고 숙소에서도 즐거움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아침이 되니 혼밥의 현실이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밤새 함께했던 사람들이 있지만, 아침엔 막상 함께할 사람이 없네요. 어쩔 수 없이 조용히 혼자 먹으며 에너지를 다시 충전했습니다.
하노이의 첫날 여정은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재미난 에피소드가 이어질지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