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방문 후기 및 비교

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 호치민을 다녀왔습니다.

1. 일정
첫째 날: 자정 무렵 호치민 공항 도착 후 환전, ㄹㅊㄹ 방문, 부이비엔, COCO 방문 후 작은 바에서 긴밤 보내기, 아파트 체크인
둘째 날: 로컬 식당에서 아침 식사와 커피, 이발소 방문, 환전, ㅍㅌㅇ 방문, 착석 식당에서 식사, 마사지, 한인 ㄱㄹㅇㅋ에서 긴밤 보내기, 아파트 미팅
셋째 날: 이발소 방문 후 공항으로 이동 (귀국)

2. 공항
하노이보다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입국할 때 밤 늦게 도착하시는 분들은 패스트트랙이 필수일 것 같습니다. 귀국 시에도 사람이 많아 늦어도 2시간 전에는 도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3. 환율
공항: 2,415 (200달러 환전)
MAI VAN: 2,598 (900달러 환전)
공항의 환율이 하탐 대비 약 7% 차이가 납니다. 하탐에 사람이 너무 많아 MAI VAN에서 환전했습니다.

4. ㄹㅊㄹ
ㅊㅇㅅ가 가능한 곳인지 몰랐는데, 수량에 놀랐습니다. 하노이와 비교되는데, 하노이에서는 선택지가 없었지만 꽁의 ㅇㄲ는 에이스급이었네요.

5. 작은 바
새벽 2시 COCO에서 나와 부이비엔 근처 걷다가 들어간 작은 바에서 긴밤을 보냈습니다. 늦게 와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마인드 좋은 꽁을 만나 뜻밖의 행운이었습니다. 하노이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6. ㅍㅌㅇ
말로만 듣던 그곳에 다녀왔습니다. 다른 ㅂㄱㅁ와는 차이가 있더군요. 전 6번이었는데 시스템을 잘 몰라서 전부 경험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으나 베트남이 처음이었던 동행은 꽁을 잘 만나 큰 경험을 하고 나간 듯했습니다.

7. ㄱㄹㅇㅋ
오픈런 한다고 5시에 갔지만 순위가 세 번째였습니다. 예약 후 마사지 받고 시간 맞춰 가니 선택지는 이미 많이 빠진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무난히 즐겁게 보냈습니다.

8. 하노이 vs. 호치민
각자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솔로로 다니기에는 하노이가 편하고(조각할 필요가 없죠), 호치민은 종류가 좀 더 다양합니다. 꽁은 비교하기엔 경험이 부족한 것 같고요. 하노이에도 부이비엔 같은 거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다시 베트남에 가게 된다면 부이비엔을 좀 더 탐방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