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베트남

하노이 껌땀 맛집 Quán Cơm Tấm Cô Ba

윈윈
2025.02.17 추천 0 조회수 1870 댓글 6

 

베트남을 15번 정도 방문했지만, 껌땀(Cơm Tấm)이라는 음식을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음식 사진과 식당 정보를 보며 언젠가 꼭 시도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현지에서 다양한 음식을 먹다 보니 여유가 없었습니다. 결국 열흘 동안 머무르는 동안 껌땀을 먹어볼 기회를 놓치고 말았죠.
그러나 여행 마지막 날, 밤 비행기를 앞두고 아침에 가장 자주 가는 고향이발관 2호점에 다녀오는 길에 우연히 껌땀 전문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Quán Cơm Tấm Cô Ba라는 이 식당은 Google 지도에서도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처음 발견했을 때가 오전 11시쯤이었는데, 겉보기에는 특별한 점이 없어 보였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일단 사진만 찍고 지나갔지만 껌땀을 최소 한 번은 먹어봐야 한다는 생각에 결국 다시 돌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11시 20분쯤 식당 안으로 들어갔는데, 손님도 없고 종업원도 보이지 않아 어리둥절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오토바이가 계속 식당 앞으로 멈추는 모습을 봤고, 그들은 식당 입구가 아닌 측면에 위치한 문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 문은 식당 내부와 연결된 주방 공간이었습니다. 도착 당시 약 다섯 명의 배달원이 포장을 기다리고 있었고, 종업원 열 명 정도가 바쁘게 포장과 손님 맞이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수십 그릇의 껌땀이 테이블 위에 쌓여 있는 모습에 그곳이 맛집임을 직감했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을 것 같아 껌땀을 먹고 싶다는 손짓을 했고, 한 직원이 다가와 무언가 말했으나 알아듣지 못하겠다 싶어 그냥 "껌땀"이라고 외쳤습니다. 메뉴판은 노란색으로 되어 있었는데 껌땀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적혀 있었습니다. 결국 나온 음식은 사진 속 메뉴였고, 싱그러운 풍미와 깊은 맛이 느껴지는 최고의 한 끼였습니다. 가격은 35,000동으로 저렴했는데, 메뉴판에서 가장 기본적인 메뉴였던 것 같습니다. 계란프라이와 고기를 추가하면 40,000~55,000동 정도까지 가격이 올라가는 듯했습니다.
비록 기본 메뉴만 먹었지만, 지금껏 경험했던 바비큐 요리 중에서도 손꼽힐 만큼 뛰어난 맛이었습니다. 앞으로 하노이에 갈 때마다 고향이발관 2호점을 방문하는 길에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댓글 6


껌땀 맛있겟네

로컬 좋네

가성비 지리겟네

로컬 분위기 지리네

이런게다 찐 맛집인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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