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짧디짧은 송크란 여행기4

모쏠파오후
2025.05.03 추천 0 조회수 61 댓글 6

 

드디어 마지막날 4일차~!

 

 

숙소에서 체크아웃한 후, 점심으로 숙소 앞의 자스민 카페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저녁에는 해산물 뷔페에 가기로 했다. 밤에 비행기를 타기 전, 개인 정비를 위해 베트남식 이발소에 가기로 했다. 친구는 옷을 갈아입고 나중에 보기로 했다.

 

 

젠틀맨에 가서 베트남식 이발소에서 손톱, 발톱, 머리, 면도 등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시간이 좀 남아서 부아카오에 있는 AG마사지에서 마사지를 받았다. 그리고 맞은편의 리사 마사지에서 세 번 연속 마사지를 받으니 벌써 친구가 가족과 함께 뷔페에 갔다길래 나도 오토바이를 타고 식당으로 갔다.

 

 

정말 긴다리 징거미 새우가 맛있었다. 1년치 새우를 먹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 무카타도 하는 곳이었지만 고기는 거의 안 굽고 새우만 집중적으로 먹었다. 다섯이서 먹었는데 2000바트 정도 나왔고, 전날 사우디 왕자가 클럽을 쏴서 이번엔 내가 저녁을 계산했다. 실컷 먹고 모두 헤어지고 친구와 함께 잠깐 한국으로 가져갈 물건을 쇼핑했다. 공항행 택시는 9시 반까지 숙소로 오라고 했으나 현재 시간이 7시 반쯤이었다. 친구는 피곤해서 쉬고 싶다고 해서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들어가 쉬라고 했다. 원래는 마지막까지 함께 있다가 락팩토리로 밴드 공연을 보러 가려고 했는데, 혼자 있게 돼서 이번 여행에서 거의(?) 못 갔던 육거리를 방문했다.

 

 

송크란 기간 동안 물총으로 한 번 쐈다가 바가지로 물벼락을 맞은 예쁜 푸잉도 있었어요. 이번 여행에서는 돈을 많이 쓰지 않고, 둘을 불러앉혀서 데킬라도 사주고, 마마상도 사주고, 그냥 택시를 타러 가기 전까지 계속 마셨습니다. 너무 재미있었고, 이번에 육거리에 많이 못 간 게 아쉬웠어요... 어쨌든 이렇게 즐겁게 놀았습니다.

 

 

짧디짧은 송크란 여행기, 끝-

댓글 6


짧지만 알차게 즐기셧네요

아쉬움이 더 많이 남겟네요

인천 도착 하자마자 현타 오실듯

그래도 송크란은 잘즐기셧네요

그래도 송크란 즐기셨음 다 한거져

새우맛나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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