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방린이의 못말리는여행기#3

무하디
2024.11.11 추천 0 조회수 2475 댓글 19

 

오늘은 내가 파타야로 떠나는 날이야.

 지금 내 옆에는 사랑스러운 아이가 잠들어 있어. 

그런데 언제 이 아이와 함께 왔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 정말 알 수 없는 일이지...

 

 

이야기가 너무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아, 

이제 속도를 좀 내보려 해. 
두 번째 날의 모험
우리는 라이브 공연장에 들어섰다.

 문을 열자마자 여러 양형들이 춤추는 모습을 보며 기분이 절로 좋아졌다. 

그렇게 맥주를 한 잔씩 들이키기 시작했는데, 

태국 맥주를 맛보겠다고 창, 싱하, 레오를 섞어가며 마셔댔다. 

또 다시 계속해서 마셨다.
그러던 중 YMCA 노래가 흘러나왔고, 

우리 옆옆 테이블에는 늙은 양형과 양누나 세 명, 

젊은 양형 두 명이 있었다.

그들 중 늙은 양형이 우리 쪽으로 와서 YMCA 춤을 추기 시작했다. 

나도 지지 않고 함께 춤을 췄다. 

그러다 둘이 치어스를 하고 나를 그들의 테이블로 끌고 갔다.

 아, 이거 안 되는데... 어라? 재밌네?
그렇게 무슨 대화인지도 모르는 영어로 번역기를 돌려가며 소통하며 놀았다. 

그들은 가족이라고 했지만 분위기는 가족 같지 않았다. 

그렇게 함께 맥주를 마시다가 그들이 우리 테이블 것까지 계산해 주었다니... 

오, 좋은데? 

그러다 뽀글머리 양형이 같이 놀러 가자고 제안했다.
그래서 어디로 가냐고 물었더니 클럽이라 했다.

 어제 가봤는데 재미있었다고 했다. 

뭐야 이건, 이 양형 완전 귀엽잖아! 

그래서 우리도 딱히 계획 없으니 가기로 했다.
술값은 우리가 낼 테니, 가자.

 아무것도 모른 채 우리는 그저 끌려갔다. 

툭툭을 타자는 제안에 따라 우린 툭툭을 타고 출발했다.
먼저 떠난 양누나와 늙은이 양형을 뒤로 하고, 

여자 둘과 양형 둘, 

우리 둘 이렇게 함께 길을 나섰다. 

도착한 곳은 레벨이라는 클럽이었다. 

매번 루트니 무인이니 오닉스니 하는 이야기만 듣다가, 

정작 그런 곳에는 가보지도 않고 이상한 클럽만 찾아다녔던 것이다. 

좋다, 오늘도 한번 죽어보자며 클럽으로 들어갔다.
오늘은 사고 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내가 잡은 테이블에서만 놀기로 결심하고 친구에게 말했다.

 "내가 어디 가려 하면 붙잡아줘!" 

그러자 친구는 "가긴 또 어딜 가"라고 대답했다. 

"나도 나를 모르겠어! 취했어! 조금 있으면 기억 안 날 거야!"

 걱정 말고 놀라는 친구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양누나와 양형 사이에서 흔들거리며 춤을 추었다. 

그 클럽에는 인도인과 푸른 눈의 서양인들이 많았고, 

태국인은 생각보다 적었다. 

그래서 내 테이블에서 조용히 놀았다.
그런데 키 큰 누나와 키 작은 누나 중 키 작은 누나의 눈빛이 변하기 시작했다.

 '어 이건 아닌데' 하는 순간 그녀가 갑자기 다가왔다.

 아니 왜 이렇게 험하게 굴지?

 날 너무 막 다루길래 지지 않으려고 정말 열심히 대응했던 것 같다.

브로, 여기서 내 기억은 끝났어.

 

 이제부터는 친구가 들려준 이야기야.
우리는 계속 술을 마셨고,

 그 형과 누나들의 방으로 함께 갔다고 해.

 거기서 또 맥주를 마셨는데, 

허름하지만 큰 호텔이었대. 

나는 그곳에서 어떤 형과 누가 더 많이 토하나 내기를 했고, 

결국 내가 이겼다고 하더라.
작은 키의 누나가 칫솔을 건네줬고, 

양치하고 다시 맥주를 마시고, 

또 양치하고 맥주를 마시는 걸 반복하다가 새벽 6시쯤에 호텔로 돌아왔다고 해. 

그런데 눈을 떴을 때 왜 작은 키의 누나가 내 옆에 있는 거지? 

내 목에 찍힌 네 개의 키스마크는 어디서 생긴 거야?
머리는 깨질 듯 아프고 목도 너무 아픈데, 

이 작은 키의 누나는 별로였어... 

다행히 콘돔은 잘 사용한 것 같아. 

그렇게 나는 친구 방으로 도망쳤는데, 

30분 후에 돌아와 보니 그 누나는 떠났더라고. 

라인으로 간다고 연락이 왔었고, 

덕분에 다시 내 방을 찾을 수 있었어.
이렇게 해서 우리의 둘째 날이 끝났어.

 

3일차의 여정
어떻게 보면, 우리는 이틀 동안 소카와 나나를 가보지도 못하고 쓸데없는 일들만 하며 시간을 보냈다.

 오늘은 정말로 그곳에 가야겠다고 친구와 나는 굳게 결심했다.

 아무리 우리가 생각 없이 행동하는 사람들이라 해도,

 이번만큼은 다르다.

 오늘은 술을 적당히 마시고 돈을 쓰러 가기로 했다.
어제도 각자 1500 정도를 쓴 것 같았다.

 알뜰하게 잘 논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낮에는 아이콘 시암에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먹으며 시간을 보내고, 

일반 오일 마사지를 받은 후 숙소로 돌아왔다. 

수영장에서 잠시 즐긴 뒤 다시 출격할 준비를 했다.
친구와 대화하다가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게 되었다. 

우리는 그렇게 소카로 걸어갔고, 

그곳에서 여기저기 구경했다. 

우와, 정말 신세계였다. 

특히 크하에 갔을 때는 너무 노골적이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사람은 없었고 부담스러워서 나왔다.
밖으로 나와 친구와 함께 "이거 나나에 가봐야겠다" 하고 바로 발걸음을 옮겼다. 

나나에 도착했더니 또 다른 세계가 펼쳐졌다! 이야...
이곳저곳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와 나를 붙잡으려는 형님들 사이로, 

내가 이 자리에 있어도 되는지 의문이 들었지만, 흥은 점점 더 고조되었다.
게이샤? 레인보우? 이리저리 둘러보았지만,

 두려움에 트젠들이 있는 곳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그렇게 우리는 밤거리를 돌아다니며 맥주 캔을 쌓아갔다. 

브로들이 경고했던 ld어택을 피하기 위해 절대방어선을 치고 구경하고 있었다.
점점 술에 취해가던 나는 담배를 피우며 핸드폰을 들여다보았다. 

그 순간, 소카에서 만났던 금발의 그녀에게서 라인이 잔뜩 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급히 미안하다고 답장을 보냈더니 그녀는 '괜찮아, 어디야?'라고 물었다.
나는 맥주를 마시며 놀고 있다고 대답했고, 

그녀에게 넌 뭐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녀는 '일해, 같이 놀래?'라고 제안했다.
그녀의 제안이 마음에 들어 나는 너무 좋다고 했다.

그런데 그녀가 '돈 내야 해'라고 말하는 게 아닌가.
잠시 멈칫하며 얼만지 물어봤더니 그녀는 '3000'이라고 했다.
St..? 하고 되물었지만,

 그녀는 '아니 아침까지 놀 거야'라며 덧붙였다.
Lt..? 하고 다시 묻자, 그녀는 단호하게 'Yes'라고 답했다.
순간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내가 여기저기서 듣던 금액과 맞지 않는 것 같았지만, 

친구에게 어제 라인을 가져간 애가 3000에 나랑 아침까지 논다는데 개이득 아니냐고 했더니 친구는 그냥 놀라고 했다.
알고 보니 그 근처 아고고에서 일하던 친구였어.

 장사가 잘 안 됐는지 나에게 제안을 했고,

 나는 흔쾌히 받아들였지.
친구도 급하게 한 명을 데려와서 어디로 갈지 고민했어.

 클럽이 즐거웠던 친구가 다시 가자고 하더라. 

그래서 노랗게 빛나는 그녀에게 클럽 괜찮냐고 물었는데, 

좋다고 해서 어제 갔던 클럽으로 다시 향했어.
그렇게 그녀도 클럽 앞에 도착했고, 

우리도 그곳으로 갔어. 

만났는데 얼굴은 맞는데 머리가 노란색이 아니더라고; 물어보니 가발이라고 했어. 

노란 머리가 더 좋았는데, 

아쉬웠지만 우린 함께 클럽에 들어갔지.
그날은 전날보다 사람이 적어서 춤추고 놀기에 더 좋았어.

 외국인들도 많았지만 태국 여성들도 많더라!? 

오호, 그렇게 춤추며 마시며 놀다 보니 노랗게 빛나던 그녀가 너무 잘 노는 거야.

정말 인싸 중의 인싸였어.
우리는 그렇게 함께 미쳐가기 시작했지...
어느 날, 

나는 우연히 투명한 뿔테 안경을 쓴 두 명의 젊어 보이는 중국인과 함께 앉게 되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세 명의 푸잉이 더 추가되어 있었다.

 우리는 마치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것처럼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중 한 명은 나에게 안겨 떨어지지 않으려 했고, 

나는 화장실에 간다고 핑계를 대고 춤추며 돌아다녔다.
술만 마시면 왜 그렇게 궁금증이 많아지는지 모르겠다.

인도 출신의 형과 건배를 하고, 

근육질 흑형과도 잔을 부딪혔다. 

어디선가 동양인 아저씨가 자꾸 다가오는데,

 그 사람들도 내가 뭐하는 사람인지 궁금했을 것이다.

 다행히 모두 웃으며 받아주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취기가 올라왔고,

 여자애는 계속해서 키스를 시도했다. 

그런데 너무 강렬했다!

 왜 이렇게 거칠게 나를 대하는 걸까?

 이빨이 부딪히고 난리가 났다!
그렇게 새벽 5시쯤 되었을 때, 

중국인들이 이제 가야 한다고 했다. 

잘 가라고 인사를 했는데, 

그들이 우리 자리까지 계산하고 떠났다. 

오늘도 어쩌다 보니 절약하는 여행이 되어버렸다. 

우리는 호텔로 돌아왔다.
술기운을 떨쳐내려 샤워를 하고 있는데, 

그 여자아이가 갑자기 들어왔어. 

그녀는 일본인 느낌이 물씬 풍겼고, 

정말 아름다웠어. 

우리는 서로를 깊이 탐구했고, 

솔직히 나는 한 번이면 충분했지만, 

그녀는 마치 야생동물 같았어.
그렇게 에너지가 다 소진된 채로 혼자 담배를 피우러 나왔는데, 

이미 해가 떠 있었고,

 더위와 피곤함에 술도 깨지 않아 죽을 것만 같았어.

 그런데 그녀는 가지 않더라. 

왜 안 가는 걸까? 다행히도 그녀가 잘 자고 있어서 나도 침대 끝에서 잠들었어.
이렇게 나의 세 번째 날은 끝났어. 

정말 열심히 기억을 되짚으며 썼어.

 파타야로 가는 차 안에서 쓴 거라 멀미가 좀 나네. 

재밌게 읽어주면 고마울 것 같아, 

친구들~ 또 올게!

 

댓글 19


형 진짜 잼있게 즐기네요 하 이렇게 놀아야 하는데
이럴려고 방타이 오는거 아닌가요? ㅋㅋㅋ

이형은 그냥 위아더 월드네요 ㅋㅋㅋ
다같이 놀자 ㅋㅋㅋ

니가가라하와이
이형도 즐기고 즐달까지 다하네 ㄷㄷㄷ
매일 매일 해피 타임~!

하 계속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니꽃다발이가
이제 파타야 까지 진출을 ㄷㄷㄷ
과연 두둥 ㅋㅋㅋ

파타야 일정이 기대 됩니다 어떤 여정이? ㅋㅋㅋ
파란만장 ㅋㅋㅋ

브로는 나날이 성장하는군 ㅋㅋ

텐션이 장난없는 형님이시네요

노브레이크 브로다 완전

이형의 끝은 어디 인가

푸잉이 손도 이뿌네

역시 푸잉이 잘때 덮쳐 줘야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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