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급발진 파타야 여행 9~!

내가니꽃다발이가
2024.10.22 추천 0 조회수 2628 댓글 15

 

그녀 L은 소이혹으로 떠났고,

나는 부아카오로 발걸음을 옮겨 밥을 먹으러 갔다.

 

 

까파오무쌉을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이곳이 진정한 맛집임을 알 수 있었다.

 

 

단백질만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 같아 채소볶음도 하나 주문해 보았다. 

새콤달콤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이었다. 

태국의 팽이버섯이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

 

 

"고마워요 마마. 다음에 또 뵈어요."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정작 여행다운 여행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ㅅㅅ인더시티의 친구 L과 함께하기엔 그들의 가게가 악명 높은 나이트위시 그룹이라

 하루 바파 2000~3000밧이 부담스러웠다. 

(진짜 나위바 불매운동 해야 한다니까; 이러면 소이혹에서 픽업하는 메리트가 없다. 그냥 클럽에서 줍줍하는 게 저렴할 듯하다.)
결국 고민 끝에 나를 사랑하는 P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이따가 가게에 방문한다고 말이다.
그러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허리를 과도하게 사용해서인지 고장날 것 같았다. 

그래서 부아카오 거리를 쭉 훑다가 오일 마사지가 시간당 200밧인 가게를 발견했다!
체격 있는 아주머니에게 2시간 동안 마사지를 받았다.

 받기 전에는 너무 땀을 흘려 간단히 태국식 3분 샤워를 했다.

 역시 굳! 오일 마사지는 2시간은 받아야 제대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컵쿤캅," 하고 팁 100밧을 드리고는 P가 일하는 소이쨋으로 향했다.

 

 

P가 일하는 가게도 소이혹 나이트위시 그룹처럼 체인점 같은 곳이다.

 코너바, 헤도니즘, A7-DJ, Lupa, Zombie 모두 같은 사장이 운영한다. 

가게 언니들도 각 가게를 로테이션하며 일한다.
P와 처음 만났던 곳은 A7-DJ였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나는 레이디들과 그리고 매니저들과 스몰토크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P가 내 앞에 다가왔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조금은 어색한 기운이 감돌았다.

 그녀는 내가 잘 지냈냐고 물었고, 

나는 그렇다고 대답하며 오늘 그녀와 만나기로 한 약속을 잊지 않고 지켰다고 말했다.

우리는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농눗정원, 진리의 성전, 워터파크 두 곳,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장소들이 언급되었다.

 그녀는 오직 진리의 성전만 가봤다고 했고,

 나 역시 워터파크와 아쿠아리움, 

진리의 성전은 아직 가보지 못했음을 털어놓았다.

그렇게 밀린 이야기들을 나누던 중 그녀가 말했다. 

"오빠 기억해? 우리 저번에 예스 파타야에서 300ml 남긴 킵 쌩솜 있잖아?" 

나는 놀라며 대답했다. 

"그래? 그럼 우리 그거 마실까?" 그러나 오늘은 토요일이라 바파인이 비싸더라. 

1500밧이나 되었고, 

시간대에 따른 할인도 없었다. 

이러면 곤란한데... 소이혹 나이트위시그룹 영국인 사장에게 안 좋은 것을 배웠나 싶었다.

 그래도 약속은 약속이기에 바파인을 했다.
우리는 납짱을 불러 그녀의 배와 가슴을 손잡이 삼아 달려갔다. (3인 탑승: 기사/P/나)

 

 

주말이라 킵위스키를 마실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고민하던 사이 이미 그녀 P는 쌩솜1699세트를 시켰다. 

저 위스키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 멀리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거대한 가수는 은근히 노래를 잘 불렀다. 

사람들의 반응이 미지근하자 그는 옷을 벗고 노래를 이어갔다. 

그 모습을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위스키의 양이 엄청나서 친구 한 명을 더 부르기로 했다. 

그녀는 소위 말하는 '고인물'이라 친구가 많았다. 

곧이어 친구 S가 도착했다.

 P에 따르면 그녀는 실리콘으로 수술을 했는데, 

결과가 아주 좋다고 했다.
우리 셋은 잔을 들고 '짠', '촌깨우', '뭇깨우'라 외치며 술잔을 비웠다.

 그러던 중 핸섬한 태국 남성이 P의 친구 옆에 앉았다. 정말 잘생겼고, 

부유해 보였다. 

하이쏘까지는 아니더라도 미들쏘 정도는 되는 듯했다.
그는 방콕에서 온 푸차이 G로, 

주말을 맞아 친구와 함께 놀러 왔다고 했다. 

우리는 넷이서 즐겁게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친구 S는 푸차이 G에게 별로 관심이 없는 듯했다.

 P에 따르면 푸차이 G가 뭔가 원하는 것 같았지만,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나는 친구 S와 푸차이 G를 엮어주기 위해 술 게임도 시키고 키스와 러브샷 같은 것도 유도했다. 

결국 둘은 함께 자리를 떠났다.

 나는 일어서서 푸차이 G와 포옹하며 "붐붐 막막 위드 허"라고 속삭였다. 

그는 수줍게 고개를 끄덕였고,

 나는 왠지 모르게 뿌듯함을 느꼈다.
우리는 300ml와 500ml의 위스키를 마신 것 같다. 

남은 위스키는 취한 나를 대신해 P가 맡았다. 

숙소 앞에서 새장국을 먹으며 정신을 잃었던 것 같다. 

기억이 뜨문뜨문 나는 걸 보면 말이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그녀 P에게 달려들었는데... 

다음 날 P에 따르면 한참 동안 그러다가 내가 코를 골며 잠들었다고 한다.

 

내가니꽃다발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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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헐 물담배 전 머리 아파서 못하겟던데
내가니꽃다발이가
저도 원인은 물담배 때문이거 같아유

결국 워밍업만? ;;;;
내가니꽃다발이가
살아 있는 기억은 ㄷㄷㄷ

흐미 그럼 아무런 기억이 ㄷㄷㄷ
내가니꽃다발이가
거의 전멸임다

그래도 새장국 아니였음 댄거죠 ㅋㅋ
내가니꽃다발이가
ㅋㅋㅋㅋㅋㅋㅋ

기억을.... 잃으면.... 장기 털리십니다 ㅋ
내가니꽃다발이가
조심 해야죠 ㅋㅋㅋ

흐미 스토리 삭제? ;;;;

흐미 기억 삭제 아쉽네요

으헐 물담배 여파 인가요?

역시 소이혹인가

흐미 무슨일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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