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베트남

호치민 여행 후기 4일차 (2부)

발만
2025.06.24 추천 0 조회수 73 댓글 5

 

즐거운 식사 자리가 끝난 뒤, 지인이 있는 Coco로 다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벌써 4일 차인데, 4일 연속으로 출석했네요. 웃음이 절로 나오는 상황입니다.

 

 

가는 길에 어떤 공연이 열리고 있어서 잠시 발길을 멈추고 구경하다가 부이비엔에 입성했습니다.

 

 

그 와중에 길거리에서 토끼 머리띠를 보고 18엠에게 잘 어울릴 것 같아 하나 사줬는데, 머리띠를 쓰고 사진 찍으며 신나 하더군요. 정말 18살다운 발랄함이 묻어나서 웃음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코코에서는 처음에 적응하지 못해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모습에 맥주 한 잔을 권했는데, 취기가 오르기 시작하면서 점차 분위기에 녹아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심지어 남자 댄서에게 팁을 주라며 돈을 건넸더니, 예상 밖의 적극적이고 솔직한 태도로 팁을 주는 모습에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왔습니다. 정말 에너지가 넘치더군요.

 

 

그리고 문득 떠오른 게 여성의 날이었을 때입니다. 하노이에 있었던 관계로 꽃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던 것이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간단히 길거리에서 파는 5만 동짜리 꽃을 사서 건네줬습니다. 그런데 이 작은 선물에도 살짝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니 괜히 마음이 찡하더군요. 별거 아닌 걸 가지고...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인의 테이블에 합류해서 간단하게 사진도 찍고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댓글 5


꽁이냐 토끼냐

역시 한잔 들어가야지 ㅋㅋㅋ

악 꽁토끼 ㄷㄷㄷ

꽁 텐션 업 ㄷㄷ

꽁 좋아하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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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파이널~!
+1
흑주
1시간전 조회 10
베트남 호치민 3일차~!
+10
흑주
2025.06.24 조회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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