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로나마사지 탐사후기

1군에 위치한 24시간 풀가동 물집인 로나마사지를 찾아가봄.
여기의 가장 좋은 점은 벤탄시장 바로 근처라는 위치(나에게는 안좋음. 그래도 시내 중심가라는 부분은 좋은 거잖아.)
24시간 영업을 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호치민에서 이곳 저곳 불건마. 변마. 물집을 돌아다니면서
가장 좀 불편한 부분 중 하나가 문에 구멍이 뚫려서 밖에서 보면 다 보인다는 점.
간혹 그 구멍 사이로 바오베(경비 직원) 이 힐끔힐끔 쳐다보면 죽빵 날리고 싶을 때가 있음.
물론 별일 없으면 잘 안 보겠지만 그래도 밖에 사람 왔다갔다 하는게 보이면 아무래도 신경 쓰이고 집중이 잘 안되잖아 그치?
그런데 여기는 방에 있는 커튼으로 안 보이게 막아버림.
기본적으로 베트남의 불건마. 변마는
100만동 – 한시간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물론 더 싸고 저렴한 곳. 더 비싸고 프리미엄한 곳도 있지 당연히.
그런데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거임.
사이트 내에 불건마를 둘러보면 이런 저런 샵이 정말 많은.
다들 잘 알겠지만 베트남은 한국 안마방의 전화기처럼 야박하게
오래있다고 빨리 나오라고 닦달하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베트남 불건마 업소가 그런 듯.)
로나 마사지는 처음 베트남을 왔을 때도 방문했던 곳인데
그 때와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상당히 오랫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시설에 어느 정도 연식이 보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계속 꾸준하게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새로운 모습을 갖추어 가는 그런 가게이다.
특히 ‘오빠 호치민’ 사이트 유저에게 굉장히 호의적이다.
사이트에 있는 쿠폰을 보여주면 만원을 할인해준다.
어차피 물은 빼야하니 그 돈에서 만원이면 그게 어딘가.
“오빠”라는 단어만 말하면 우리 유저인지 알아들을 정도.
태국 마사지를 받았고 130만동.(쿠폰 할인가)
태국 마사지는 바디를 타줌.
개인적으로 바디 탈 때 X꼬에 ㅅㄱ 꼭지를 부비적부비적하는거를 좋아하는 지라 내심 기대했는데 다행히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음.
번호는 20번이라고 하는데 동굴 탐험. ㅅㄱ 만지는 것은 다 허용해줬다. (당연히 그래야지~!)
밑에가 너무 작아서 진짜 손가락 두 개 넣어도 겨우 들어가는 정도.
내 손가락이 두꺼운 편이 아닌데 정말 작다 싶었음.
맥주를 적당히 까고 간 상태라 생각보다 오래걸림.(팔 아프냐고 물어보니 조금 아프다함.)
그래도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해줌(살짝 억지 미소 느낌도 들기는 한다.) 그래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마인드는 좋은 편인 듯.
와꾸 중요하게 생각하는 형님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와꾸야.
개인 스타일의 차이가 있겠지만 마른 애 좋아하면 꼭 만나봐바.
얼굴은 귀염귀염한 얼굴이고 몸매는 꽤나 말랐다. 말랐는데 나름 탄력이 있음. 개인적으로 느끼는 점이지만 베트남에는 어떻게 이렇게 말랐는데 ㅅㄱ가 이 사이즈일까 싶은 경우가 많음. 물론 참젓 기준.
아 그리고 가장 좋았던 부분 살성이 진짜 여리여리하다. 피부가 너무 좋음.
근데 입으로는 정말 짧게 하더라. 나는 솔직히 입으로 하는 건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괜찮았는데 입으로 하는 거 많이 좋아하면 얘는 패스하면 될 듯함.
참고로 야간조 주간조 순환하는 듯해서 랜덤이긴 하겠지만 야간(밤 9시~ 아침)에 자주 출몰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