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베트남

호주 방소년 성장기2

출발
2024.10.21 추천 0 조회수 2135 댓글 15

 

 

기다려준 이들이 있기를 바라며,

 이야기를 이어가겠다. 

나는 브이비엔 워킹스트리트로 향해 위 사진처럼 식사를 했다. 

이것저것 눈에 띄는 대로 주문했는데, 

태국보다 조금 더 저렴하다는 느낌이었다.
브이비엔 워킹스트리트는 얼핏 보면 파타야 워킹스트리트와 비슷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많이 다르다.

 입점한 가게들은 거의 클럽 분위기이고, 

의자와 테이블도 밖에 많이 놓여 있다.

 클럽이나 바 같은 정체 모를 가게 앞에는 댄서들이 마치 오징어 행성에 온 듯한 그루브를 타면서 흐느적거리고 있다.
남녀 할 것 없이 대부분 비슷한 춤을 추고 있어, 

아마도 전문 강사나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댄스의 정석이 존재하는 것 같다.

 여기 호객 행위는 어마어마하다. 

워킹스트리트나 소이혹 푸잉들의 호객은 양반 수준이다. 

어떤 웨이터는 50미터 정도 따라오기도 한다.
댄서들이 가장 흐물흐물 거리는 클럽 하나를 선택해 자리에 앉았다.

 많은 사람들이 풍선을 하나씩 들고 있었다. 

일명 해피벌룬이라 불리는 것으로,

 흡입하면 잠깐 기분이 좋아지면서 머리가 띵해지는 그런 가스였다.
호주에서는 산모가 출산할 때 그 가스를 주기도 한다.

 1st푸잉이는 한 모금씩 주면서 가스를 즐겼다.

 그런데 이 푸잉이가 이 가스를 너무 즐기는 것 같았다. 

담배도 안 피우고 술도 잘 안 먹는 아이인데 말이다.
그렇게 둘이서 해롱해롱 즐기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꽁까이 두 명과 남자 세 명 무리가 있었다.

 내 옆에는 남자 댄서 하나가 흐물거리고 있었다. 

얼굴은 평범하지만 몸은 조각 같았다.
댄서 앞에서 나도 같이 한번 흐물거리니 옆의 남녀 무리가 함께 호응해주었다. 

모두 친구들인 것 같은 분위기였다.

 함께 어울리며 놀았고 술도 같이 마셨다.
베트남 여자 한 명이 푸잉이가 화장실 간 사이에 여자친구냐고 물어봤다. 

여자친구가 아니라고 하니 베트남 애들이 사용하는 SNS 이름을 물어보길래 귀찮아서 라인이나 카카오톡을 다운받으라고 했다.
조금 더 놀다가 호텔로 돌아왔다. 

샤워하고 푸잉이가 샤워하는 동안 향수를 침대에 뿌리고 젤과 콘돔을 준비했다.
천장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첫 방타이가 떠오르면서 베트남에서 태국 푸잉과의 첫날이라는 것이 기분이 묘했다.
그 날은 오랜만의 푸잉과의 밤이라 이미 나의 미니미는 맥시미가 되어 힘줄을 과시하며 씩씩대고 있었다.
푸잉이는 가운만 입고 침대로 다가왔고, 

오자마자 내 입술에 박치기를 했다.
아마 푸잉이도 베트남에 처음 와서 외국 남자와의 여행에 기분이 묘했을 것이다.
그 묘한 기분들이 약간의 취기와 커튼 뒤로 보이는 빌딩숲들의 희미한 불빛과 은은한 향수 냄새가 어우러져 

우리 둘은 몽롱한 정신세계로 빠져들었다.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푸잉이는 평소와 달리 먼저 "노콘 오케이"를 외쳤다.

 마치 오케바리처럼 말이다. 
사실 1st푸잉은 다른 푸잉들과는 달랐다. 

쉽게 젖거나 물이 많은 스타일이 아니었기에 항상 젤을 듬뿍 발라야만 했다. 
하지만 오늘, 

푸잉이는 깨달음을 얻은 듯했다. 

노아의 방주가 느꼈을 심정을 조금은 이해하게 된 것이다. 

그 깨달음의 결과는 놀라웠다. 

푸잉이의 몸에서는 전에 없던 많은양의 수분이 흘러나오고, 
바로 흐름 타고 ㅅㅇ 하는데 ㄴㅋ이라서 그런지 지난번 ㅅㅅ와는 느낌이 좀 다르더라고 
리듬도 잘맞고 너무 좋았어
어떤 것을 조립할 때, 

서로 맞물리는 부분들이 너무 헐겁지도 않고 지나치게 꽉 조이지도 않은, 

그저 완벽하게 들어맞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모든 것이 딱 맞아떨어질 때 나는 소리가 들린다. 

그것은 빡빡함과 퍽퍽함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소리로, 

마치 Bpm 69의 속도로 깊숙이 꽂아줬다
뭔가 깊숙히 꼽았을때 매스미 지이잉 하고 울리는거 같고
나의 소중이털 있는 부분과 푸잉이의 동굴 부분도 씨게 부딪치면서 진동 때문인지 푸잉이 클리가 자극 되는지
갑자기 옹달샘이 어느새 폭포수가 세어 나오는거 처럼 흐르기 시작해~!
나는 혀가 뽑힐 것 같은 고통을 느꼈다.

 목에는 작은 상처들이 생겼고,

 첫날이니까 괜찮겠지 하며 그냥 두었지만 결국 그날은 아슬아슬하게 지나갔다.

 푸잉이는 아이러니한 웃음을 지으며 태국에서 베트남으로, 

홍콩을 경유해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왔다.
나는 여기서 조금만 더 힘을 내면 정말로 탈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숨을 헐떡이며 침대에 대자로 누워버렸다. 

푸잉이는 친절하게도 수건을 적셔와 내 온몸을 구석구석 닦아주었다.

 샤워할 힘조차 없었던 나는 그렇게 푸잉이를 껴안고 기분 좋게 잠에 들었다.

 

댓글 15


푸잉이와 데이트 좋네요
빨리 보내야죠 슬슬 ㅋㅋㅋ

역시 해외여행은 노콘을 ㅋㅋㅋ
푸잉이가 급 오픈 ㄷㄷㄷ

니가가라하와이
역시 준비된 형은 다르구만요
새장국은 절대 안됩니다

내가니꽃다발이가
역시 새장국은 없네요 ㄷㄷㄷ
첫번째 철칙입니다

이래서 중비성이 중요한거군요
변수 별로 안좋아합니다

이형도 고수야.... 그냥 찐고수
고수로 우려낸 남자 ㅋㅋㅋ

역시 실패 없는 남자

역시 절대 새장국 없는 남자

역시 계획적이 푸잉 꽁 섭렵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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