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퉁이 방문 후기

이번 방문은 짜장과 함께 아이 셋을 대동하며 시작했습니다. 방에 들어가니 남자 직원이 번호를 물어보더군요. 저는 12번을 부탁했지만 안된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14번은 가능하다는 소리에 내심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드디어 소문으로만 듣던 레전드와 만날 수 있겠구나 싶었죠. 굉장히 흥분된 기분으로 있었습니다.
사우나를 켜달라고 요청하려다 보니,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14번은 안 됩니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순간 허탈했죠. 다른 번호들을 차례로 물어봤더니 52번은 바쁘고, 63번도 안되고... 결국 34번만 남더군요.
결과적으로 또다시 34번과 함께하게 됐습니다. 너무 자주 만나다 보니 솔직히 조금 지겨운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렇다고 이 친구가 별로인 건 아니에요. 도감에서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외모도 아름답고 몸매 역시 D컵으로 매우 뛰어납니다. 서비스 또한 종류 불문하고 훌륭하며 마인드도 최고예요.
다만, 문제는 제가 지난번 방문부터 너무 많이 34번을 선택했다는 점입니다. 그저 그런 이유로 살짝 질린 것뿐이라는 걸 참고해 주세요. 앞으로는 새로운 번호에 도전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