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의 밤문화 여행 체험기가 공개되었는데 그것은 이 도시의 장단점과 가격 정보를 소개합니다.
작은 추석날을 앞두고 혼자 태국에서 1년살기를 하고 있다. 작년 12월부터 시작했는데 오자마자 팬데믹 때문에 방콕에서 4개월을 보냈고, 지금은 파타야에서 6개월째 지내고 있다. 하지만 해변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고, 주변 상점들도 거의 닫혀있다. 생활비는 많이 드는데, 유흥비나 황제투어(황투)는 엄두도 못 내고 있다. 다행히 워킹 스트리트와 KTV 가라오케 등 유흥업소들이 조금씩 다시 열기 시작했다.
워킹 스트리트 아고고 클럽&바 내가 처음 간 곳은 아고고 바 중 하나인 '루시퍼'였다.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들어갔는데, 20-30대 손님들이 많았다. 맥주 한 잔에 120바트(약 4500원)를 주고, 칵테일이나 보드카는 비싸서 맥주만 마셨다. 주변 여성들은 대부분 직업녀처럼 보였고, 눈맞춤을 피했다. 이곳 여성들은 대부분 유흥업 종사자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루시퍼 클럽은 다른 곳보다 규모가 작지만, 최신 힙합 음악이 흘러나오고 봉 춤을 추는 스트리퍼들이 있었다. 웨이터에게 물어보니, 옆에 앉히는데 30분당 1000밧, 2차는 5000밧, 롱타임은 7000밧이었다.
KTV 가라오케 방문기 고가의 KTV 가라오케는 고민 끝에 태국 교민들 단톡방을 통해 알게 된 한인업소 '정거장 가라오케'를 방문했다. 맥주 무제한, 과일 안주, 룸차지 비용에서 앱솔루트 보드카 1병을 공짜로 제공했다. 대신 푸잉은 건드리지 않는 조건이었다. 8시에 예약하고 들어갔는데, 입구는 허름했다. 안에는 10-15명 정도의 푸잉들이 있었고, 실망스러웠다. 한인 매니저가 방을 셋팅해주었고, 나는 마른 안주값만 내고 푸잉 2차 계산을 했다. 2차는 숏 3500밧, 롱 6000밧이었다. 마담피와 웨이터 팁은 별도였고, 푸잉과 앉아서 노는 시간당 1000밧이었다.
마사지&마싸 파타야 밤문화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이 마사지다. 그러나 생각보다 주변에 마땅한 마사지 업소가 없었다. 워킹 스트리트에서 일하는 영향인지 많은 업소들이 문을 닫았다. 베트남에서는 다양한 붐붐 마사지가 있었지만, 파타야에서는 그런 서비스를 찾기 어려웠다. 내년 초에 베트남식 빨간그네 방식 마사지 업소가 생길 예정이라고 들었는데,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황제투어(황투) 황제투어는 내가 이용해보진 않았지만, 방콕에서 1년살기를 시작했을 때 많은 손님들이 이용하는 모습을 보았다. 에이전시 선택이 중요한데, 손님과 싸우는 에이전시도 있고, 친절하게 가이드처럼 지내는 에이전시도 있었다. 파타야에서 살면서 황제투어를 준비하는 남자들은 잘 알아보고 이용해야 한다.
---요약---
- 태국 물가가 예상보다 비싸다.
- 루시퍼 클럽은 나쁘지 않았다.
- 파타야 KTV 가라오케는 베트남보다 나은지는 모르겠고, 2차 비용이 비싸다.
- 파타야의 주요 유흥업소는 워킹 스트리트에 집중되어 있어 마사지 업소가 적다.
- 황제투어 에이전시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베트남과 태국 황제투어 에이전시는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