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서의 만남 - 20대 H컵 그리고 25대 비욘세 힙, 그 밤의 이야기 두 번째
H컵이라 했지만, 사실 I, J, K일지도 모릅니다. 편의상 H컵으로 칭하죠. 그녀와 방에 들어가자마자, 침대로 가 쪼르르 앉더니 바로 틱톡을 켜기 시작합니다. 분위기는 싸늘해지고 가슴 속 깊이 무언가 날아와 꽂히는 느낌입니다.
그 감정을 다독이며 웃는 얼굴로 양치를 권했지만, 그녀는 대꾸 없이 넘어갑니다. 다시 한번 마음을 진정시키며 샤워를 하자고 제안해봤죠. 그러자 번역기를 켜서 대답하기를, 자신은 체온이 높아 끝난 후에 샤워를 한다고 합니다. 의아했습니다. 보통은 시작 전과 끝난 후 두 번 하지 않나요?
다시 마음을 다잡고 조금씩 분위기를 만들어 보려 했지만, 뭔가 미묘하게 맞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차라리 입으로 해주겠다고 제안하며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큰 기대는 없었지만 누워봤습니다. 특별한 기술은 없었지만, 부드러운 느낌에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그녀의 H컵이 눈앞에 머물고, 만지고 느끼다 보니, 이상하게도 마음은 떨떠름했는데 몸은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긴장감은 극대화되던 순간, 그녀는 준비한 고무를 꺼내 들며 이어질 일을 예고합니다.
만류하며 다시 대화를 시도했지만, 상대방은 여전히 강경한 태도를 보이네요. 빨리 끝내고 쉬면서 기분 전환을 하자고 접근해봤지만, 성과가 없었습니다. 결국 상대방의 행동을 돌아보며 이런 관계는 빨리 정리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바로 중심 인물에게 연락해 상황을 전달했죠. "현재 상황이 이렇고, 상대방이 최소한의 기본도 지키지 않은 채 무례하게 행동하고 있다. 이 관계를 유지할 의지가 없다"고 단호히 말했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요청 사항을 전달하며 환불까지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상대방 측으로부터 바로 반응이 왔고,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더라구요.
상황은 여전히 혼란스럽고 감정은 격앙되어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며 전화를 이어갔다. 말을 들어보니, 자신은 전혀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며 모든 책임을 고객에게 돌리는 듯했다. 그녀의 태도는 듣는 내내 불쾌했고, 방 안에 울려 퍼지는 큰 목소리에 참다못해 나는 옷을 챙겨 입고 방 밖으로 그녀를 내보냈다.
엘리베이터에 타기 전 재빨리 택시를 불렀고, 로비로 내려가니 택시는 이미 도착해 있었다. 택시에 올라탄 뒤에도 그녀는 계속 전화를 이어갔다. 통화 상대는 아마도 '마마'로 보였는데, 대개 이런 경우 그녀의 편을 들어주는 듯했다. 나는 그 순간 생각했다. 어차피 나는 외국인이니 이 상황에서 별다른 기대를 하기도 어렵겠지.
그녀가 여전히 전화를 끊지 않고 말을 이어가는 동안, 나는 라인을 통해 '마마'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에는 그녀의 문제점들을 하나씩 짚어가며 설명을 덧붙였다. 만약 오늘 환불을 받지 못할 경우, 나도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 상황을 바로잡겠다는 결심이었다.
물론, 해외에서는 신중함이 가장 중요하다지만, 때로는 답만 찾으며 얌전히 순응할 수만은 없다. 이런 억울한 일을 겪고 환불조차 받지 못한다면, 오히려 그 스트레스로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오늘 이 바다에 끝까지 잠길 각오를 하더라도, 환불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노라 단단히 마음먹었다. 협상이든 강경책이든, 어떤 방법이라도 사용해 반드시 결과를 이루고 말겠다고 다짐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문득 예전에 중국 선전의 사우나에서 있었던 일이 떠오릅니다. 당시 두 번 연속으로 마음에 안 드는 여성이 들어와 교체를 요청하며 난처한 상황이 이어졌는데, 그 와중에 옆구리에 칼을 맞을 뻔했던 아찔한 기억이 스칩니다.
당시, H 컵 여성과의 통화가 끝난 후 매니저(마마)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2시간 기준 환불"을 해주겠다는 내용이었죠. 하지만 나는 이렇게 답장을 보냈습니다. "나는 당신이 친절해서 이곳 여성을 선택했다. 이번 일은 어쩔 수 없지만 당신을 신뢰한다. 그러니 환불 대신 새로운 여성으로 2시간을 다시 부탁하겠다."
매니저로부터 짧게 "OK"라는 답장이 도착했습니다. 이후 택시에서 내려 마치 10년 만에 초등학교 동창을 만난 것처럼 매니저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다행히 매니저는 문제를 일으킨 여성에게만 불만을 표했을 뿐 나에게는 다정하게 웃어주었습니다.
매니저가 새로운 여성을 골라보라고 하길래 이렇게 말했습니다. "외모나 다른 조건은 보지 않는다. 나에게 친절하고 잘 웃는 여성을 추천해달라. 단, 25세 이하였으면 좋겠다."
그러자 매니저는 바로 옆에서 식사를 함께하고 있던 여성을 추천했습니다. 처음에는 성의 없는 추천 같았지만, 그 여성이 나를 보며 웃는 미소를 본 순간 왠지 믿음이 갔습니다.
그럴 만도 한 일이죠. 한 번이라도 취소나 변경을 요청하는 고객은 아무래도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법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유지하며 응대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신뢰를 가질 만한 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마에게 감사의 뜻으로 팁 1골드를 건네고, 택시를 불러 귀가합니다.
두 번째 여인을 편의상 "힙녀"라 부르겠습니다. 이분은 짧은 영어조차 어려워 번역기를 많이 활용합니다. 그런데도 그녀는 택시 안에서 손을 장난스럽게 놀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립니다. 특히 짧은 하의 아래 드러나는 허벅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탄력이 뛰어나 인상적입니다. 그녀가 입은 속옷도 고급스러운 소재의 부드러운 감촉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숙소 방에 도착하자마자 양치를 시작합니다. 양치가 끝난 힙녀가 먼저 샤워룸으로 들어가고, 저도 양치를 마치고 뒤따라 들어갑니다. 다행히도 그녀는 별다른 거부 반응을 보이지 않네요.
거품을 풍성하게 낸 뒤, 엉덩이 사이의 골에 존슨을 살며시 위치시키고 부드럽게 움직여 봅니다. 피부 감촉이 마치 실크처럼 매끄럽고 부드럽습니다.
힙의 탄력이 정말 대단하네요. 힙녀의 반응까지 좋으니, 이러다 샤워룸에서 결판 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숙소가 작다 보니 샤워룸도 꽤 협소해서 많이 아쉽네요. 장난스럽게 서로 물을 튀기며 샤워호스로 거품을 씻어내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힙한 여성이 내 앞에 무릎을 꿇더니, 샤워호스를 사용해 내 존슨의 거품을 깔끔하게 씻어내더니, 입 안으로 빨아들입니다.
이것은 일본의 업장에서는 흔히 접할 수 있는 서비스일지 모르지만, 이곳에서는 처음 경험하는 것이었습니다. 굉장히 기분 좋은 인상이었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밝은 조명 아래에서 그녀의 힙과 다리 라인을 보니, 마치 한 폭의 명작 같은 아름다움이 느껴졌습니다.
거리 풍경과 여인의 모습은 어딘가 색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듯합니다.
사진만으로는 그 피부의 탄력이 정말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네요.
즐거운 두 시간을 함께 보내고, 비욘세 같은 힙을 자랑하는 그녀는 떠났습니다.
오늘 밤 다시 그곳을 찾아가는 꿈을 꾸고 싶어지네요.
휴, 브로들! 엄청 긴 일기를 드디어 다 썼어. 진짜 힘들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