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태국&방콕 프롬퐁 망고, 루트66, 코타

내가니꽃다발이가
2024.09.03 추천 0 조회수 701 댓글 10

대충 잠에서 깨어난 나는 오늘 낮걸이라는 것을 해보기로 했다. 

프롬퐁 쪽으로 가보니

 다른 곳과는 다르게 일본어가 많이 보였다. 

ㄱ자로 한 바퀴 둘러본 후 어딕트부터 들어가려 했으나, 

밖에 사람이 없고 문이 여러 개라 어떻게 들어가는지 몰라 102로 들어갔다.

 (사실 102인지 어딕트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들어가 보니 파랑이 형님이 고객 한 분과 함께 앉아 있었다. 

파랑이 형님은 친절하게 웃으며 잠시 기다리라고 했다. 

기다린 후 한번 훑어봤는데 마음에 드는 친구가 있었지만, 

처음 들어와 봤기 때문에 조금 더 둘러보고 온다고 하고 망고로 향했다. 
망고에 도착하자 마마상이 쇼업해주었다. 

외모는 먼저 방문했던 곳에 비해 상당히 무너져내렸지만, 

왠지 모르게 끌리는 친구 한 명이 있어 픽을 하고 손잡고 올라갔다. 

성공이었다. 

영어도 잘하고 목소리 톤도 나긋나긋하고 상냥해서 대화할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첫 번째는 손으로 끝내고 

두 번째 게임에 들어갔는데 자꾸 죽어서

 결국 두 번째도 손으로 마무리하고 나왔다.

 망고 닛? 25살? 

이 친구 떡감,

 외모는 몰라도 마인드는 상당히 좋으니 마인드를 중시하는 분들은 

이 친구를 픽하시길 추천드린다.

휴지의민족1.com

태국 방콕 프롬퐁 클럽방콕 루타66 후기

 

다음 날 저녁 푸잉 친구와 함께 

이름 모를 백화점 최상층 스타벅스에 갔다. 

(중간중간 올라가는 길에 공룡 모형들이 있던 백화점인데 이름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린다.) 

간단하게 커피 한잔하고 

태국 이야기 한국 이야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후

약속대로 루트로 출격했다.

 

방콕 클럽 리뷰프롬퐁 클럽 체험기태국 클럽 방문기방콕 핫클럽 루타66프롬퐁 유흥루타66 클럽 정보

 


가는 길에 오닉스도 보여서 사진 한 장 찍었다.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테이블을 잡고 뭘 시켜야 하는지 

푸잉에게 물어보니 저보고 고르란다. 

2500짜리 블랙라벨? 아무튼 술이랑 믹서 하나 시키고 

사람들이 찰 때까지 기다렸다. 

그런데 푸잉의 표정이 오늘따라 좋지 않았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프롬퐁 클럽 후기

텐션이 좋지 않던 푸잉이가 

저 친구를 만난 이후로 급격하게 텐션이 좋아졌다.

 루트 스탭이라고 하는데 게이라고 한다. 

저를 앞에 두고 서로 춤추며 난리를 피웠다. 

푸잉의 텐션이 올라갈수록 내 텐션은 떨어졌다. 

에라 모르겠다 담배 피우러 나가면서

 푸잉을 저 푸차이 쪽으로 슬쩍 밀어줬다. 

푸잉이 말했다. 
"이 친구 게이야~ 그냥 게이~ 친구야~~" 
상관없었다. 

이미 나는 기분이 상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대충 놀다가 

그녀를 집으로 보내고 코타로 향했다.

 

태국 유흥 핫플

 

12시 좀 넘어서 코타 xoxo에 도착했는데 자리가 없었다. 
스태프에게 물어보니 

화장실 바로 앞자리에 한 자리 났다고 해서 

그 자리에 앉아 김치찌개와 소주 한 병을 시켰다. 
김치찌개에 설탕을 얼마나 넣었는지 맛없었다. 
그 와중에도 구경하는 재미는 있었다. 
센터에서 영까로 보이는 형님 두 분이 

웃통 벗고 마이크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화장실 옆쪽 디제이에 팁을 주는 걸 보니 

마이크도 팁 주고 빌려서 부르는 것 같았다. 
존잘 영까올리 형님 참 재밌게 놀았다. 
하지만 뭔가 이상했다. 
한국에서 정보를 얻을 때 

혼자가더라도 스태프들이 알아서 

푸잉들을 이어준다는데 

나한테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다들 일행이 있어서 그런 건지 

내가 별로여서 그런 건지 

촌깨우 제안도 없었다.

 

프롬퐁 유흥 핫플

 

그렇게 파장까지 혼자 소주 두 병을 다 까고

 쓸쓸히 호텔로 돌아왔다... 
돌아가는 길에 테메를 지나가는데

 어제 봤던 푸잉이가 있어

 손잡고 같이 모텔로 들어갔다. 
마무리 후 콘돔을 확인하더니

 "u have another lady"

라고 외쳤다. 
낮에 두 발 빼서 그런 건지 양이 적었나 보다. 
살면서 콘돔 확인을 처음 받아봤는데 

신기하면서도 이상하게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방콕 루타66 체험기
프롬퐁 클럽 방문 후기

그렇게 방콕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파타야로 향했다. 
파타야에서 있었던 후기는

 너무 피곤한 관계로 

내일부터 작성하도록 하겠다.

 

내가니꽃다발이가
보유 포인트 : 111,700P
112,900P / 200,000P (56.5%)

댓글 10


이형 그래도 방콕 여행 알차게 보냈네 ㅋㅋㅋ
내가니꽃다발이가
계획표 열심히 짰어요 ㅋㅋㅋ

포인트는 잘찝고 갔네요 ㅋㅋㅋ
내가니꽃다발이가
보람이 잇네요 ㅋㅋㅋ

니가가라하와이
형 혼자서 너무 잘노는거 아님? ㅋㅋㅋ
내가니꽃다발이가
이게 또 묘미 아니겟습니까 ㅋㅋㅋ

ㅋㅋ 재밌겠습니다
내가니꽃다발이가
혼자라 걱정했는데 잼있네요 ㅋㅋㅋ

개 잼잇어보입니다. 태국
내가니꽃다발이가
나름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전체 필리핀 태국 베트남 그외
베트남 호치민 벤탄시장 커피 흥정편
+13
뷰튀인사이드
2024.09.04 조회 756
태국 방콕에서 새장국의 추억 ㅠ.ㅠ
+8
꽁까이행열
2024.09.04 조회 663
태국 드디어 파타야 도착~!
+8
내가니꽃다발이가
2024.09.04 조회 1149
필리핀 wjw티비 이야기
+24
준준화
2024.09.04 조회 3532
베트남 붕따우 1박2일 다녀왔습니다!
+15
인사이트
2024.09.03 조회 1104
베트남 호치민 5군[[ 찐로컬 가라]] 후기
+15
윤문식플로
2024.09.03 조회 1210
필리핀 앙헬 후기3
+27
보빨러
2024.09.03 조회 1330
태국 태국&방콕 프롬퐁 망고, 루트66, 코타
+10
내가니꽃다발이가
2024.09.03 조회 701
태국 타니야 로드를 체험하다
+10
니가가라하와이
2024.09.03 조회 697
124 125 126 127 128
/upload/0d9e17710414401f8aa444f27afb1803.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