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알마티 지하철 다이아몬드역 이야기

알마티 지하철 다이아몬드역 영어하나 없는 이곳

깊은 지하로 내려가는 이곳, 진정한 지하철의 세계가 펼쳐진다.

앞에 두 명의 아름다운 여신들이 있어 말을 걸고 싶어 망설였다. 

'뭐라고 해야 하지? 어떻게 물어보지?' 

결국 용기를 내어 물었다. 
"익스큐즈 미... 영어 혹은 한국어 하시나요? 아르바트 거리로 가려면 어느 역에서 내려야 하나요?"  
확실히, 어느 나라든 예쁜 사람들은 친절하다! 
그녀들은 나와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현대로템에서 만든 지하철이라고 들었다.

택시만 타고 다니던 내가 이제서야 지하철을 타게 된 자신을 반성했다.

무슬림 스타일의 아름다움이 느껴지지 않는가?

당황하지 말자. 지하철을 타려면 검색대를 지나야 매표소가 나온다. 
브로들, 당황하지 말고 검색대를 통과하면 된다. 가방을 올리고 통과하면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