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첫 방콕 - 태국 여행일기 3

불똘이
2025.05.31 추천 0 조회수 48 댓글 5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금은 파타야 가는 버스 안, 잠시 여유를 틈타 여행 후기를 남겨볼까 해요.
먼저 제 자신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저는 베트남 마니아로, 그동안 오직 베트남만 파고들며 여행했답니다. 특별히 호찌민에서는 왠지 할 건 다 해본 것 같은 느낌이라 자신 있게 베트남 마스터라는 타이틀을 걸고 이제 태국으로 넘어왔어요. 그럼, 본격적으로 여행 후기 시작해볼게요.
**5월 24일 - 여행 5일 차**
어제 조금 늦게 잤지만 몸이 알아서 아침 10시에 일어나더라고요. 마침 호텔 조식 시간이 30분 남아있어서 부랴부랴 내려가서 든든히 첫 끼 해결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 *변마*(마사지)! 이곳저곳 후기 정독하며 미리 점찍어둔 프롬퐁의 ‘101 프리미어’를 목표로 삼았어요.
갔더니 자쿠지 코스로 유명한 2시간짜리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가격은 2900바트. 이곳은 실물 선택이 가능한 시스템이라 마음에 안 들면 거리낌 없이 나와도 되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었어요. 참고로 돈키호테를 갈까도 생각했지만 이곳에서 수수하고 맑은 피부에 볼륨감 있는 후기를 가진 그녀, 푸잉(예명)을 픽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선택은 대성공! 그녀는 현재 22살, 완벽한 하얀 피부와 우수한 비율을 자랑하더군요. 그리고 그녀의 쾌활한 매력까지 더해지니 만족도가 급상승했죠. 한 회 끝난 후 마사지 하지 말고 그냥 누워 있으라길래 편안히 잠깐 눈 붙였는데요. 그녀가 깨우고선 또 한 번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더라고요. 이 날만큼은 정말 "태국의 푸잉은 최고다"라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세션을 마친 후 호텔로 돌아와 체력을 보충하다가 저녁 시간을 활용해 조드페어 야시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도착하자마자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이번 여행 일정 중 처음 맞는 비라 적잖이 당황했지만, 다행히 조드페어 야시장은 대부분의 구역에 지붕이 설치되어 있어서 먹거나 쇼핑하는 데는 큰 불편함이 없었답니다.

 

 

태국에서 최고의 식사를 한 것 같아, 정말 환상적으로 먹었어. 호텔로 돌아와 잠시 쉬다가 나나 플라자에 출격했지. 주변을 보니 사람들 여권 검사를 받더라고, 근데 난 그냥 프리패스로 통과한 느낌?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전체적으로 나나 플라자의 평균 외모 수준은 내 기준에서 압도적 1위였던 것 같아. 완전 엘프 같은 사람들이 가득하고, 정말 아름다운 레이디보이도 몇 명 있었는데 순간 마음이 흔들릴 뻔했어. 하지만 쿨하게 콜라 한 병 시켜 놓고 예쁜 애 한 명을 옆에 앉혀 대화를 나누며 LD 몇 잔 사주는 여유를 즐겼어. 
12시쯤 되니 XOXO로 자리를 옮겼어. 거기선 두부김치와 소주 한잔하며 분위기를 느꼈지. 마침 자리가 전부 만석이라 푸잉 테이블에 합석하게 됐는데, 그 친구들이 계란찜을 시켜서 나눠주더라고. 예상치 못한 친절함에 기분이 좋아졌어. 같이 건배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재미난 시간을 보냈어.
예전에 한 브로가 XOXO에서 춤추는 걸 못봤다는 글을 떠올렸는데, 나 보기에 그러기는 불가능하겠더라. 여기 분위기가 참 독특했어. 수질을 따지자면 직원 푸잉 2명이 제일 예쁘더라고. 게다가 젊은 푸잉도 많고, 영국 형님들, 레이디보이들도 섞여 있었어. 성비는 여자가 60%, 남자가 40% 정도로 적당했던 것 같아. 큰 공간을 한 바퀴 돌면서 자연스럽게 어깨를 툭툭 치며 말을 걸고 술잔도 나누고, 분위기는 정말 화끈했어.
몇 명에게 연락처를 따긴 했는데, 피곤해서인지 데리고 나오진 않았어. 어제 잠을 설쳤더니 너무 졸리더라고. 그래도 음식도 괜찮고 분위기도 만족스러워 추천할 만한 곳이었어. 만약 방문할 브로들이 있다면 12시쯤 가는 게 좋을 것 같아.

 

 

결국 호텔로 돌아와 방콕에서의 마지막 밤을 이렇게 마무리했네. 브로들도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길 바라고, 다음 후기로 다시 찾아올게!

댓글 5


악 그래도 새장국은 .......

나나 와꾸 업글 댓나 ㅋㅋㅋ

나나 마실좀 가봐야겟네

엑소 솔플 가볼만 하나 보네요

나나 푸잉 쇼핑 가야겟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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