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지난달 다낭 여행 소감


지난달 5박 6일 일정으로 다낭을 다녀왔습니다. 3일은 가든 뷰 숙소에서, 나머지 이틀은 많은 분들이 익히 아시는 그 숙소에서 지냈죠. 이제야 여유가 생겨 사진첩을 뒤적여 보는데, 허탈함이 밀려오네요.
다낭에서 총 5일 동안 세 군데나 다녀왔습니다: ㅈㅋ, ㅇㅍㄹ, 그리고 ㅇㅌㅇ. 하지만 사진이라고는 고작 한 장뿐이라니... 정말 안타깝고 후회스럽습니다.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이라고들 하잖아요. 그런데 1년 만에 다낭을 찾은 기쁨에 여기저기 정신없이 다니다 보니, 정작 의미 있는 순간들을 담아둘 여유를 가지지 못했네요.
조금 더 여유롭게, 의미 있는 장면을 대담하게 남겼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크게 남습니다. 결국 남은 건 어쩌다 찍은 몇 장의 음식 사진과 커피 사진뿐이라니... 인증용으로라도 찍어둔 게 있다는 게 위로라면 위로일까요.
이번 경험을 반성하며, 다음에 다시 다낭을 방문할 땐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더 나은 사진들과 함께 추억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성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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