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방콕 초보 여행자의 첫 여정! (2일차)

아사가아
2025.05.14 추천 0 조회수 13 댓글 0

 

워킹 푸잉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왕궁 투어에 참여했다. 태국의 무더운 날씨는 정말 대단했다...

 

 

투어를 마치고 숙소에서 낮잠을 잔 후, 저녁에 소이 카우보이로 출발했다. 방타이에 처음 와본 터라 저녁 7시쯤 소이 카우보이를 둘러보았다. 시간이 일러서인지 손님을 부르는 사람도 없고 푸잉들도 보이지 않았다. 해가 지고 바람이 조금씩 시원해지던 순간, 아고고 바에서 한둘씩 푸잉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처음 카우보이 2에 들어간 시간은 8시 15분쯤이었다. 스테이지에는 7-8명의 푸잉이 있었고, 비주얼은 서양인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이었다. 맥주 한 잔에 180바트 정도 지불한 후, 다시 소이 카우보이로 나왔다. 시간이 9시쯤 되었을 때, 마치 천국이 펼쳐진 듯했다.
슬립을 입은 아름다운 푸잉들과 매력적인 푸잉들이 영업에 매진하고 있었고, 보자마자 트젠임을 알 수 있는 완벽한 외모와 스타일을 가진 늘씬한 푸잉들이 있었다. "오빠, 나 맛있어"라며 내 팔을 감싸는 푸잉도 있었는데, 나의 레이디보이 감지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호감을 느낀 푸잉과 함께 한잔하려 했지만, 그곳은 '트랜스젠더 바'라고 적혀 있었다.
소이 카우보이의 한복판에서 난감한 상황에 처했어. 어떤 여자가 내 팔을 잡더니 내 쥬니어를 만지며 "오오 빅빅, 레츠고 레츠고"라고 외쳤지. 하지만 레보 경험은 별로 원하지 않아 단호하게 거절하고, 짧은 소이 카우보이를 끝까지 걸었어. 골목은 도보로 800미터 정도 되는 아주 짧은 거리였어.
소이 카우보이를 한바퀴 돌고 나서, 사거리에서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한 '크레이지 하우스'로 들어갔어. 하이네켄 한 병에 가격이 190바트였고, 보통 2층까지 운영하는 곳인데 그날은 사람이 적어서인지 1층만 운영하고 있었어. 
1층에선 올탈한 모델들을 구경하고, 2층에선 담배를 피운 후 화장실에 가려던 참이었어. 그런데 모델 친구들이 남자 화장실에서 옷을 벗은 채 밥을 먹고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지. 이 친구들도 생존을 위해 열심히 경쟁하고 있는 게 보였어.
다양한 스타일의 푸잉들이 무대에 있었는데, 인도 느낌의 슬림한 푸잉부터 동양인이나 양형이 좋아할 법한 푸잉들까지 다양했어. 모델 중 절반 정도는 허벅지에 곱창 머리끈 같은 것을 끼고 리듬을 타고 있었는데, 왜 그런지 궁금했어.
그 많은 모델 중에서도 나의 취향에 맞는 친구가 있었는데, 번호가 6번이든 9번이든 기억은 잘 안 나지만, 과하지도 않으면서 딱 알맞은 밸런스로 춤을 추던 친구였어.
피크 시간이 아니어서 더 매력적인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있었고, 그래서 다른 매장들을 둘러보다가 결국 바카라로 이동하게 되었어. 여기도 음료수 가격은 비슷했지. 1층에는 코요테가, 2층에는 모델 친구들이 있었는데, 코요테의 서비스는 크하보다는 조금 아쉬웠던 것 같아.
스무 살 정도로 보이는 코요테 친구가 다가와 한잔 사달라고 했고,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옆자리에 앉혔어. 간단한 정보를 묻고 그곳의 시스템에 대해 알아봤지. 바카라는 새벽 3시까지 영업하고, 숏타임은 1시간, 롱타임은 4시간이었어. 새벽 3시가 마감이면 롱타임으로 아침 7시까지 함께 있는 방식이더라고. 가격은 고정된 것 같았고, 코팅된 종이로 설명해 주었어: 바파인 1200과 레이디드링크 2잔, 그리고 숏타임 3장, 롱타임 6장. 시스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나서 러브샷을 하며 가볍게 놀았어.
흥이 좀 오르니 뭔가 냄새가 나더라... 그녀의 허리춤 쪽에서 은근한 냄새가 올라왔지. 그녀는 내가 마음에 든다고 하면서 같이 있자고 했는데, 나름 영업의 일환인 것 같았어. 그 코팅된 종이를 보여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자고 했지만, 그 냄새 때문에 급격히 기분이 가라앉았어. 그녀는 춤추러 가야 한다며 오늘 함께하자고 내 휴대폰을 가져가 라인 아이디를 검색했는데, 뭔지 몰라도 검색 결과 그녀가 나오지 않더라. 보험 삼아 킵해두려 했는데 안 돼서 좀 아쉬웠지.
그래서 바카라를 마무리하고 마음속에 남아 있던 크하의 6번 혹은 9번 친구를 만나기 위해 다시 크하로 돌아갔어.
아침 투어에서 만났던 젊은 영까를 크하에서 다시 만났어. 옆 테이블에 내 또래 까올리와 함께 있었는데, 그 푸잉과 눈이 마주쳤어. 나의 시선을 피하려는 푸잉을 보고 나서, 마마상이 바로 그녀에게 손짓하며 "You choice?? She is good"라고 하더니, 무대에서 내려온 푸잉을 내 옆으로 안내해줬어.
푸잉이 먼저 말을 걸어왔어. "아까 10시부터 있었는데, 나 기다린 거야?"라며 웃었지. 나는 말했어, "어? 나 봤어?" 푸잉은 "응, 근데 너 나 맘에 안 드는 줄 알았어"라고 했고, 나는 "니가 여기서 제일 이쁜데?"라고 격려했어. 서로 기분이 좋아져서 우리는 레이디드링크와 맥주 한 잔을 주문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 서로 장난치며 시간을 보내는 동안, 분위기도 좋고 냄새도 좋아서 기분이 좋았어. 그래서 가격을 물어보니 바카라와는 좀 다르더라고.
바파인은 700바트였고, 레이디드링크와 서비스 시간이 달라서 4장과 8장으로 나뉘었어. 하지만 아까 좀 써버려서 500바트가 부족했는데, 다행히 마마상이 카드 결제에 5%를 추가하면 된다고 했어.
결국 술값과 레이디드링크, +5% 요금을 합쳐서 카드로 지불했고, 사복을 입은 그녀는 더욱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어. 그리고 짧은 시간 (핫도그 가게)에서 해피타임을 보내면서 2일차 일정도 마무리했어. 이제 3일차(변마와 브로와 함께한 무인클럽)로 돌아갈게.

 

 

요즘 푸잉들은 대체로 하체가 촉촉해서 아주 만족스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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