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2탄 방비엥편
비엔티안 편을 올리고 나니 예상보다 많은 관심과 궁금증을 가진 분들이 있어서,
퇴근 후 폭군보다 일시정지 해두고 급하게 방비엥 편을 올리려고 합니다.
방비엥은 비엔티안에 비해 여성 픽업 장소가 많지는 않지만,
라오스에서 10년을 보낸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최대한 풀어보겠습니다.
첫 번째 - 호텔
방비엥의 호텔은 비엔티안에 비해 매우 저렴합니다.
대부분 오래된 호텔이라 외관은 그럴듯하지만 내부는 평범합니다.
저는 반사나 호텔을 가장 선호하는데,
이곳 주변에는 마사지, 액티비티 예약처,
방비엥의 명소인 사쿠라 바, 오토바이 대여점, 한국식 노래방 등이 있어 편리합니다.
호텔 1박 비용은 약 35,000원 정도입니다.
두 번째 - 클럽
방비엥에는 클럽이 3~4곳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사쿠라 바와 하트비트 클럽
(현재 이름이 변경되었으나 여전히 하트비트로 불림)
을 소개하겠습니다.
사쿠라 바는 방비엥 중심지에 위치하며,
라오스 현지인뿐만 아니라 유럽, 한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사람들이 춤추고 술 마시는 곳입니다.
남자가 혼자 술을 마시고 있으면 여성이 말을 걸 가능성이 큽니다.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눈빛을 주거나 술병을 들고 짠하는 제스처를 취하면 다가올 것입니다.
밤 10시가 넘으면 분위기가 고조됩니다.
저기 신나게 춤추는 여성은 자주 가는 지인의 파트너입니다.
다음으로 하트비트를 소개하겠습니다.
하트비트 클럽은 저녁 10시 이전에는 밴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곳에서 술을 마시다가 10시가 되면
옆 건물로 이동하여 클럽으로 변신합니다.
이곳은 라오스 현지인들이 많이 찾으며 한국 남자가 인기가 많아 스타 체험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픽업 장소로 예쁜 여성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패하면 혼자 자야 하는 슬픈 현실도 있습니다.
세 번째 - 숨겨진 픽업 장소
자세한 위치 설명은 어렵지만 안시 호텔 아래쪽 왼쪽 골목에 출렁다리가 있고 그 다리를 건너면 작은 오두막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픽업이 가능하며 모르는 사람이 많아 진주를 찾을 확률이 높습니다.
마지막 - 블루라군 그리고 액티비티
방비엥에 가면 블루라군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반드시 즐겨야 합니다.
진짜 마지막 - 므앙프앙
므앙프앙은 예전 여자친구와 찍었던 사진들을 현재 만나는 여자친구가 모두 삭제해서 네이버에서 퍼왔습니다.
이해해주세요.
이곳은 하루 종일 먹고 마시며 힐링하는 곳입니다.
심심하면 강가에서 배를 띄우고 노래 부르며 술 마시고 숙소로 돌아와서 쉬는 곳입니다.
저는 이곳이 좋습니다!
하루에 다섯 번이나 할 수 있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여기는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할 게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