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베트남

계획에 없었던 린체린 후기!

머피의법칙
2024.12.30 추천 0 조회수 2874 댓글 14

 

어느덧 방벳 후 한 달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한국으로 귀국한 뒤 첫 일주일은 항공권 홈페이지에서 손을 놓을 수 없더니, 이제는 다시 일상에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계획에 없던 ㄹㅊㄹ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3박 4일이라는 짧은 일정 중 두 번째 날 저녁,  
선택한 ㄲ이 "다음 날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같이 데이트할래?"라는 제안을 하더라고요.  
'내일이 마지막 날인데 괜찮을까?'라는 고민이 잠시 스쳤지만,  
이것도 하나의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오케이를 했죠.  

그리고 다음 날, 점심 무렵에 썬라이즈를 떠났습니다.  
곧바로 꽁까이에서 그랩을 불러 어디인지 모를 곳으로 이동을 시작했죠.  
'이거 혹시 홀려서 마지막에 무슨 낭패를 보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과  
어린 ㄲ이와 데이트를 한다는 설렘이 묘하게 뒤섞인 기분으로 말이에요.  

목적지는 7군에 있는 크레센도 몰이었어요.  
거기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게임도 즐기고, 영화도 보고, 커피까지 마시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반 연인들처럼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저녁 시간이 가까워졌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지? 저녁에 일정이 있다며 가봐야 한다는 거다.  
'너랑 하루 종일 함께할 생각에 아무 일정도 잡지 않았는데, 가겠다고?'  
마음속에서 약간의 빈정이 상한 채 "그래, 알겠어"라고 말하며 그는 떠났다. 혼자 남아 '못 가본 곳이나 한번 둘러보자'는 생각으로 레탄톤으로 향하기로 했다.  

사실 린체린이 레탄톤에 있는지조차 몰랐지만, 무작정 거리를 걷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표지판 비슷한 것을 들고 있는 평범한 현지 여성이 다가오며 "마사지? 마사지?"라고 말을 걸었다. 간판을 살펴보니 파란색 글씨로 무언가 적혀 있었다. 천천히 읽어나가 보니, 그곳은 바로 그 유명한 린체린이었다!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에 일단 급히 길 건너로 피신했다.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문득 '어차피 오늘은 홀밤인데, 한 번 즐겨보자'라는 생각이 들어 린체린으로 향했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나니 로비의 소파에 안내되었고, 곧이어 흰 아오자이를 입은 꽁까이들이 하나둘씩 내 주변을 둘러싸기 시작했다.

그 순간, 가라오케에서 초이스를 할 때보다 더 긴장되었던 것 같다. 눈만 마주쳐도 눈웃음을 지으며 환하게 웃는 사람들, 그리고 자신을 뽑아달라는 듯 뚜렷한 제스처를 보내는 사람들까지... 잠시 눈으로 그들의 매력을 감상한 뒤, 괜찮아 보이는 한 명을 선택하고 안내에 따라 지정된 방으로 들어갔다.

 

 

원래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지, 아니면 이분의 태도가 특별히 좋은 건지 궁금했어요. 양말부터 시작해서 바지, 윗옷까지 하나씩 차분히 벗겨주더라고요. 그러더니 사우나를 할 거냐고 물어봤고 제가 오케이를 하자 바로 준비를 시작했어요. 욕조에 물을 채우는 동시에 사우나를 간단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짧게 땀을 빼고 나오니 그녀가 기다리고 있었고, 욕조로 자연스럽게 안내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점차적으로 아오자이를 하나씩 벗는 순간, 묘한 기분과 함께 약간 헷갈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몸 구석구석 깨끗이 씻고 침대에 눕자고 하더군요. 꾹꾹이를 해주다가 온몸에 미끌거리는 걸 발라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니, 진정하기 어려웠던 마음이 어느새 가라앉았습니다. 함께 샤워를 마치고 나니 몸이 한결 가벼워져 발걸음도 산뜻해졌습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분위기에 취해 놀랄 뻔한 건 비밀로 남겨두죠.

 

 

손등에 남은 도장 자국은 지울 생각도 못 했네요.  
레탄톤 이자카야 거리를 한번 쭉 둘러보며 구경하고, 부이비엔으로 넘어와 로컬 술집에서 맥주 한잔하며 댄서들 구경까지! 이걸로 마무리하려고 했었는데요.  
문득 시간을 보니 벌써 밤 11시 30분쯤.  
'내일 귀국인데 그냥 숙소 가서 자야 하나...?'  
아쉬운 마음을 참지 못하고 맥주잔을 털어낸 뒤, 그랩을 부릅니다.  
목적지는... 그곳, ^^

댓글 14


하 린체린 좋으다

역시 린체린은 사랑이다

그립네 린체린

하 기보고싶다

역시 즐달 보증 수표 린체린인가

하 티켓 마렵다

어머.....

하 린체린 가고 싶다

실패가 없는 린체린인가

린체린 너무 가고 싶네

린체린 꼭 가야지

잘보고갑니다

역시 ㄹㅊㄹ

즐겁게 노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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