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일정 마지막날은 사와디캅~방콕입니다^^;
어제와 오늘, 너무 무리하게 달린 탓에 숙소에서 나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루님께 오늘은 청소를 하지 않아도 되니 수건만 교체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하루님^^;;

방에서 깊이 잠들어 있다 보니 수건을 교체하러 오신 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만성적인 장 트러블로 인해 화장지를 많이 챙겨주신 것에도 감사합니다^^;; 해장을 해야 하는데 배가 고픈 건지 아픈 건지 몰라 친구와 함께 배달 음식을 시켜 조금 전 다 먹었습니다 ㅎㅎㅎ

7군 푸미흥 원당국밥에서 주문했습니다^^ 사리곰탕이 맛있네요~~ 친구는 참치김치찌개를 시켰는데 엄청 뜨거운가 봅니다. 거의 먹지를 못하네요. 우선 배를 좀 채우고 쉬다가 러시아워를 피해 이발소에 가서 케어를 받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야 할 듯합니다 ㅜㅜ 여행 와서 지나친 음주는 몸 상태 및 일정에도 영향을 미치니 저처럼 고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비행기 결항 및 지연이 없기를 바랍니다... 귀국행도 이미 만석이라.

저녁을 먹고 배부르기도 해서 광장으로 산책을 나왔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좋아요! 친구는 피곤하다며 자겠다고 하네요... 아쉬움에 몇 바퀴 돌다 들어가려고 합니다. 모두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