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흔남의 파타야 일기 5회차 - 미프 할래? 말래?

초보여행객
2025.06.28 추천 0 조회수 26 댓글 0

 

안녕하세요, 여러분. 좀 힘들긴 해도 잊어버리기 전에 기억을 열심히 남기고 있어요.

 

 

벌써 일정의 3분의 1이 지나갔네요. 정말 빠르네요. 오늘은 방콕의 한 친구가 떠나는 날이라 아쉬움이 큽니다. 새로운 만남은 즐겁지만, 먼저 떠나는 사람과 남는 사람 모두 아쉬움이 큰 것 같아요. 전날 과음했던 친구는 쉬다가 가겠다고 했는데, 전 아쉬워서 쉬자고 했어요.
그리고 전날 저녁 친구가 마음에 들어했던 푸잉이 있는 A바에 가서 그분의 특징을 얘기하고 출근하는지 물어봤습니다. 마마가 얼굴 모르는 거 아니냐며 사진을 보여줬지만, 제 취향도 아니라서 옷과 몇 가지 특징 외엔 잘 기억이 안 났어요. 그래도 이름과 출근 정보를 얻어서 친구에게 메시지를 남기고 발마사 하면서 기력을 회복한 친구는 바로 만나러 달려왔어요.

 

 

남은 시간을 B와 C 두 바를 다니며 알차게 보내고 친구를 배웅했죠. 떠나는 것을 아쉬워하는 모습에 저도 숙소로 돌아가게 되었네요. 쉬다가 전날 보려고 했지만 못 본 친구를 만나기로 했어요. 이 아이는 꼭 만나고 싶었던 친구라 몇 날 며칠 찾아서 결국 연락처를 교환했습니다. 그래서 가든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볼트를 불러 도착하니 조금 다른 모습의 친구가 서있더군요. 싱크로율 70정도였지만 마음에는 들었습니다. 대화 중에 "레이디보이가 많으니 조심해"라는 얘기를 듣고 "너 레이디보이야?"라고 장난을 쳤습니다. 그러자 친구는 살짝 겁을 주더군요. 저도 사과하면서 장난스러웠음을 표현했어요.

 

 

그렇게 중간에 친구와 함께 있을 때 친구의 전 남자친구가 와서 재미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가든에서 나와 국수를 먹고 호텔로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휴대폰으로 글 쓰는 게 쉽지 않네요. 후기 장인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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