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핀여행 후기
세부에서 몇 일을 보내고 앙헬로 이동해 왔어요. 관광도 하고 섹스도 하러 왔다고요. 세부에서는 낮에 관광하고 밤에는 재미있는 것을 찾아다니며 시간을 보냈어요. 여기서는 밤문화에 대한 경험을 주로 이야기할게요.
첫날 밤, 세부에 있는 비키니 바에 들렀어요. 가기 전에 필리핀 섹스 정보를 공유하는 "마간다 카페"라는 곳에서 정보를 얻었죠. 필리핀의 밤문화는 다양하지만 제가 비키니 바만 방문했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만 간단히 설명할게요.
비키니 바에 들어가면 여성들이 비키니를 입고 춤을 추고 있어요. 별도의 입장료는 없어요. 그냥 들어가서 산 미구엘 라이트를 시켜서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다면 부르면 되는데, 부를 때는 레이디드 링크(여성이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사줘야 해요.
산 미구엘 라이트는 대략 70에서 110페소 사이에 팔고, 레이디드 링크는 150에서 250페소 정도에요. 레이디드 링크 한 잔 당 약 30분 정도 얘기할 수 있고, 일정 수준의 접촉도 가능해요. 마간다 카페에서는 좀 더 "심각한" 접촉을 원한다면 보잉어 냄새를 확인해보라고 했는데, 그 정도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어요.
좋아하는 여성을 발견하면 돈을 내고 데려갈 수 있어요. 여성을 데려가면 바에서 일한 만큼 돈을 내야 해요. 이것은 그냥 사교비로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첫날 밤에는 주로 맥주를 마시면서 구경했는데, 누굴 데려갈 생각은 없었어요. 그냥 앉아 있는데도 여성들이 다가오더라구요. 그럴 때는 레이디드 링크를 사주지 않고 얘기를 나누면 됐어요.
한 명과 얘기를 나누는 동안 꽤 즐거웠어요. 생긴 것이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그냥 재미로 술 한 잔을 사주고 얘기를 나누었어요. 술이 조금 들어가니까 갑자기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아침 일찍 투어가 있어서 5시까지 같이 있기로 했어요.
바파인은 처음에 세부에서 4000페소라고 했는데, 나중에는 3000페소라고 해서 좀 싸게 데려왔어요. 아무튼 호텔로 가서 섹스하고 쉬었는데, 투어에서 카톡이 와서 시간을 앞당겨도 되냐고 물어봤더라고요. 다른 투어를 무료로 제공해주겠다고해서 받아보고 여성을 택시로 보내고 왔어요. 그래도 조금은 걱정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