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오랜만에 로컬에서 자상한 일이 있었어요...

마사지녀
2024.04.30 추천 0 조회수 354 댓글 2

택시 기사가 추천해 준 마사지 (이름은 모르겠어요 ㅠㅠ)

쓰레빠 끌고 다녀도 여행객은 여행객 티가 나는 법이죠 ㅋㅋ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 중 택시 기사가 마사지 얘기를 하길래 택시 사기인가 싶어서 찾아봤더니, 무서운 업소 얘길 하더라고요 ㅋㅋ

어차피 혼자라 겁도 없이 그래서 그냥 따라갔어요. 결과적으로 많이 다친 거예요 ㅠㅠ 마사지도 30분 동안 꽉 짜는 느낌이었고 ㅠㅠ

얼굴은 나름 나아서 계속 하려 했는데 다른 아가씨가 들어오더라고요...

그런데 '아가씨'라고 하기도 좀 실례 같았는데 그 아가씨가 들어와서 가슴이 축 쳐졌고, 인종차별 같은 느낌도 들었는데 무슨 고수 냄새가 엄청 났어요.

진심 돈이 아까웠어요... 그래도 대충 다 했으니 마무리는 됐네요 ㅠㅠ

숙소에 들어가니까 현타가 오네요...

내가 이럴려고 여기까지 왔나 싶었어요. 총을 맞은 것 같이 억울하고 분했죠.

솔직히 한두 번 다녀본 건 아니었지만 웬만한 유명한 곳들은 다 다녀봤는데,

로컬 쪽을 더 알아보려고 했더니 역시... 쉽지 않네요.

마사지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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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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