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베트남

베트남 호치민 5일간의 여정 [EP1/2]

딩동
2024.11.13 추천 0 조회수 2518 댓글 15

 

호치민 여행의 첫날

 

 

호치민시 탄손녓 국제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 30분경이었다.

 시차로 인해 현지 시간은 이미 두 시간이 지나 있었다.

 문어님과 통화 후, 

훈이네 이발소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카카오택시를 불러 공항에서 그곳으로 향했다. 

이번 여행은 계획 없이 자유롭게 움직일 생각이었다.

 

 

훈이네 이발소는 호치민시에 위치해 있으며,

 공항에서 숙소에 입실하기 전까지 캐리어를 보관할 곳을 찾기 어려웠지만, 

이발소에서는 안전하게 보관해 주었다.

 오랜만에 받는 4핸드 마사지를 기대하며 기분이 좋아졌다.

 

 

훈이네 이발소에서는 90분의 4핸드 마사지와 추가로 30분의 마사지를 예약했다.

 메인과 보조 관리사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마사지가 덜 시원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국에서 다양한 마사지를 경험한 나에게 이번 마사지는 만족스러웠다. 

이전에는 마사지가 부족하여 다른 곳을 방문했지만, 

이번에는 훈이네 이발소에서 충분히 만족했다.

 

 

문어 가이드님은 강아지를 만지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비행기에서 와인을 많이 마신 탓에 숙취가 있었으나, 

쌀국수로 해장을 하기로 했다.

 

 

문어 가이드님의 뒤를 따라 걷다 보면 맛집이 기다리고 있다. 

그는 호치민의 맛집 헌터였다.

 

 

훈이네 이발소 근처에 위치한 쌀국수집 포푸부옹은 도보로 1~2분 거리에 있었다.

 

 

메뉴판을 보고도 이해하지 못해 구글 렌즈로 번역했지만 

여전히 알 수 없었기에 추천 메뉴를 먹기로 했다.

베트남을 몇 차례 다녀온 덕분에 쌀국수를 시키면 채소를 따로 주고, 

그것을 국수 안에 넣어 먹으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또 하나 알아둬야 할 점은 물티슈 사용 시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시원한 쌀국수를 먹으며 비행기에서의 숙취가 한순간에 사라졌다.

 

 

후식으로 망고 스무디를 즐겼다.

 

 

베트남에서는 생과일주스나 스무디를 '신토'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이를 알고 나니 맛있는 생과일주스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었다.
둘이서 쌀국수 두 그릇과 음료 하나,

 물티슈 하나를 포함하여 총 비용은 168,000동이었다. 

이는 약 8~9천 원 정도이며, 

깔끔하고 맛있어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마치 한국의 콩나물 국밥집에서 해장하는 느낌이었다.

 

댓글 15


해장에 포핸드면 여독은 충분히 풀고 시작 하시네요
시작부터 여독 쌓이면 안되니깐요 ㅋㅋㅋ

스무디 맛있겠네 ㄷㄷㄷㄷ
추천 메뉴 입니다 ㅋㅋㅋ

오호 저렇게 먹어도 가성비 잘나오네
그게 벳남 매력이죠

쌀국수 보니ㅏ 딱 봐도 맛집일세
일품입니다 ㅋㅋㅋ

담편이 기대 대는군
하 그걸 기대 하시는군요 ㅋㅋㅋ

이제 본 게임 가나요? 해가 진다 ㄷㄷㄷ

어허 역시 갓성비

역시 이맛에 방벳 가지

진짜 먹는거 보면 가성비 개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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