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에서..

안녕 형들.

오랜만에 글쓰러 왔어.

지난번에 내가 필리핀 클락 앙헬 갔다올거라고 했었자나.
근데 클락은 안가고 마닐라로 다녀왔어.

클락 막 총기사건 일어났다고 하는데 도저히 무서워서 못가겟더라고
근데 비행기표는 이미 끊어놧고 저가항공사라서 취소도 안되고 하..
그래서 그냥 마닐라에서 카드만 쳐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마닐라로 갔다왔어.

그렇게 마닐라 도착해서 카드 좀까고 호텔방에 누워있는데 피불고스 생각이 나더라고.
앙헬 워킹처럼 바들 막 있었다고 들은게 생각난거지.

짧게 왔는데 제이티비 가서 홈런칠수 있을지도 걱정이고
마사지는 뭐 최후로 언제든 부를수 있으니까 말이지

그래서 피불고스로 가게되었는데 ㅅㅂ 가격 말이됨?
저 얼굴,저 몸매에 그돈을 달라고? 개빡치네

그렇게 혼자서 바 좀 돌아다니다가 맘에 드는애도 없고 양키바에서 맥주나 마시다가 클럽이나 한번 가볼까 해서 들어갔지

하 근데 뭐 여기도 동물원이더라
그래서 그냥 맥주나 먹다가 호텔방 가서 마사지나 불러야겟다 생각했지..

그때 막 새로 손님들이 들어오는데
그중 한명이 몸매도 좋고 피부도 하얀게 괜찮아 보이더라고
(알고보니 베트남 애였음 이름이 응우옌 뭐 이랬음.)

쨋든 그렇게 클럽에서 막 부비다가 호텔로 이동했지
(물론 아이디랑 다확인함. 셋업조심하라햇음.)

그렇게 입에 한번 콘돔끼고 한번 총 두번했는데 20,000페소를 달라네 ㅁㅊ

(하 사랑인줄 알았는데 비지니스였네.)

(근데 원래 OB애들 이정도 가격 맞는거야 형들?)
하... 개같은거.. 근데 무슨일 일어날지몰라 그냥 주고 보냈음.

그 뒤로 연락왔는데 그냥 답장안함.

그냥 남은기간 카드까고 출장마사지만 부르고 귀국했어

4일갔는데 에피소드가 이거 하나뿐이네..

PS. 그래도 얘가 베트남애라서 개방적인지 사진찍어도 별말은 없더랑

PS-2. 이제 필리핀은 내 여행지에 없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