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가라오케 성공 썰.
해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다보니 동남아는 나에게 두 번째 고향 같은 곳입니다. 아마도 한국 여성들보다 로컬 여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렇게 내 두 번째 고향을 3달 동안 한 번도 못가고 있었던 점이 내 친구들이 굉장히 흥분하고 있습니다. 결국 친구와 함께 골프 여행 겸 가보기로 했습니다.
나는 유흥을 찾기 위해 떡 마사지부터 KTV 카라오케까지 다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최근에는 에코걸이 유행이라고 하더라고요. 시내를 돌아다니면 거의 모든 곳에서 1:1 매칭이 이뤄지고 있다는데, 다음 번에는 나도 한 번 체험해보려고 합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나는 항상 로컬 가라오케를 찾습니다. 무작정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용하는 밤문화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얻는 편입니다. 거기는 굉장히 신뢰할 만하고, 실장이랑도 친분이 있어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스 가라오케가 인기가 있는데, 술을 조금 마신 후에 가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로컬들이 이용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마피아들도 자주 가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조심스럽게 이용해야겠지만, 한국 성인들이 선호하는 만큼 수준도 높다고 합니다.
한인 KTV보다 만족도가 높고 사람들도 많다고 하니까, 이용하려면 미리 예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거기서 알아보니까 상태가 정말 괜찮다고 합니다. 진주 같은 애들만 뽑아서 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편입니다.
여기서 너무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 어쨌든, 이용 방법이 궁금하시겠지만, 저는 롱으로 800만동을 주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진짜 싸게 끊은 것 같습니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KTV 마담이 추천하는 호텔로 가라고 했는데, 난 그냥 내가 알던 푸미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거기가 항상 내가 만족하는 곳이니까요. 그러면서 호텔에 들어가자마자 황금마차를 탔습니다. 홍콩도 아니고 그냥 대한민국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있는 사나이의 에너지를 보여주기 위해서요.
뭐 어쨌든 그랬더니 나중에 나이를 물어보니까 20대 초반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왜 한인들 안 가고 여기 있는지 물어보니까, 마담이 날 무조건 넣으라고 했다고 합니다. 뭐 그런 건 그렇고, 동남아에서 가장 괜찮은 지역인데, 여기 수준이 아직까지는 가장 높은 것 같습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