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1일차 더브릭스후기




도착한 첫날, 서둘러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함께 온 지인들은 뒤로한 채 그녀에게 달려갔습니다. 택시에서 내리는 그녀를 보는 순간, "와..." 하는 말이 절로 나왔죠. 정말 예뻤습니다.
약속 장소는 벤탄 시장 주변에 있는 '뚱보집'이라는 한국식 고깃집이었습니다. 음식 맛은 그저 그랬지만, 그녀가 좋아하는 곱창과 껍데기를 함께 먹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후, 선배님들에게 들었던 여성의 날 이벤트 관련 콘텐츠를 참고해 이동한 곳은 '더 브릭스'. 이곳 역시 선배님 추천 가게로, 분위기가 정말 멋지고 인상적인 곳이었어요. (첨부된 사진은 '더 브릭스' 뷰입니다.)
미리 준비해 간 작은 선물들을 건네자 그녀가 꽤 놀라며 기뻐하더군요. 값비싼 건 아니었지만 나름 예쁜 액세서리와 인형 같은 소소한 아이템들이었죠.
그 후 칵테일 몇 잔을 마시다 보니, 그녀가 살짝 장난스럽게 저를 건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쯤 되면 슬슬 숙소로 돌아가야겠네요, 하하.
이렇게 호치민에서의 첫날밤이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