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클럽 로코 힙합라운지 2층 후기
[후기] 호치민 클럽 로코 2층 – 힙합 좋아하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
며칠 전 호치민 클럽 로코(LOCO Hip-hop Lounge) 2층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호치민에 힙합 제대로 틀어주는 클럽이 많지 않은데,
그나마 로코가 제일 괜찮은 곳 중 하나라고 생각돼요.
분위기 & 음악
로코 2층은 힙합 기반이긴 한데, 그렇다고 무지성으로 힙합만 나오는 건 아닙니다.
12시 넘으면서부터는 분위기 봐가며 올어라운드로 믹싱됩니다.
비트가 무겁지 않아서 흥도 잘 오르고,
힙합 좋아하는 분들에겐 꽤 만족스러울 분위기예요.
헌팅은 가능? 클럽 분위기와 팁
개인적으로는 클럽 헌팅보다는
미리 꽁가이 세팅해서 같이 가는 편입니다.
물론 저도 예전엔 클럽 안에서 헌팅 많이 해봤고,
실제로 메이드도 된 적 있어요.
하지만 요즘은 길거리에서 번호 따서 관계를 만들어놓고,
그 이후 클럽을 같이 가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봅니다.
호치민 클럽이 한국처럼 다 같이 헌팅하는 분위기가 아니다 보니,
자력으로 하는 헌팅은 쉽지 않은 편입니다.
엠디들이 여자를 붙여주지도 않고,
MD를 요리하러 가기엔 가성비도 별로 안 나와요.
물론, 돈 쓰고 결과 좋은 분들도 계시지만요.
예약 팁 – 풍선주의보!
로코는 테이블 예약하면 분위기 좋고 자리도 편해서 좋은데,
꽁가이 데리고 갈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가끔 손님이 취해 있으면, 꽁가이가 풍선(샴페인) 계수기를 막 돌려버리는 경우도 있어요.
이거 진짜 제대로 걸리면 지갑 확 털립니다.
그래서 저는 풍선 조절 가능한 라인이랑만 갑니다.
클럽 예약할 때는 꼭 참고하세요.
연령대 & 분위기 비교
로코(LOCO):
연령대가 젊어요. 20대 초반~중반이 메인.
분위기도 활기차고 텐션 높은 편.
헌팅 확률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밤밤(Bam Bam):
좀 더 고급스럽고, 20대 중후반 이상 많음.
데이트 느낌으로 놀기 좋고, 혼자 가도 덜 부담됨.
요즘 호치민 클럽 헌팅 노리시는 분들이라면
로코랑 밤밤 정도가 가장 핫한 곳입니다.
총평
호치민 클럽 중에 힙합 좋아하고 젊은 층 분위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클럽 로코 2층은 한 번쯤 가볼 만한 가치 있습니다.
헌팅은 운과 실력, 상황 다 타지만,
기회는 확실히 있는 곳이에요.
단, 풍선 폭격은 꼭 주의하세요.
이건 진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