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베트남

호치민 여행기 5일차

먼데이
2025.05.26 추천 0 조회수 621 댓글 8

 

마지막 날이 도래했습니다. 억지로 몸을 일으켜 해장용 순두부를 하나 먹고, 11시 반이 딱 될 때까지 방을 꽉 채운 뒤 체크아웃을 진행하며 짐을 맡기러 마리로 향했습니다.

 

 

2일 차에 찍은 사진들을 겹쳐 올려봅니다. 마지막으로 시원한 마사지를 받고, 분띳느엉에서 가벼운 점심 한 끼를 즐깁니다.

 

 

이후 황제 VIP로 가서 얼굴 관리에 집중한 뒤, 짬찐으로 향합니다. 이젠 거의 중독 수준이 되었네요. 짜오방 이야기는 생략할게요. 그때 "걔들 부르라"며 마담을 은근히 협박하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는 한 번도 시켜보지 않았던 치킨도 주문해봤는데... 음, 닭 머리가 살짝 무섭더군요.

 

 

일행의 황당한 행보에 주변 사람들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사이, 저는 제 팟과 함께 KHÔNG SAO CẢ 틱톡 영상 놀이를 즐겼습니다.

 

 

"여행 한 번 못 해보고 일만 한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움직여, 다음엔 꼭 함께 하자는 약속까지 했는데 말이죠. 분위기가 좋아 거의 넘어온 상태였는데, 그 순간 마담이 옆에서 "자기 안 데려가면 아무도 못 간다"며 엄포를 놓는 바람에 상황이 살짝 꼬였습니다. 망할 사람 같으니라고.
그럼에도 끝까지 유쾌하게 즐기며 마지막 순간까지 마셨습니다. 그 후 공항으로 향하기 위해 자리를 나섰습니다.

 

 

마지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대기하면서 찍은 사진 속에 같은 분이 또 등장하네요. 이번 방벳 여행은 여기서 마무리입니다. 다음에 또 새로운 이야기를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댓글 8


로칼 착석은 연식이 신식이네

형님 짬찐 예약하고 가야하나요?

짬찐 역시 로칼이 좋은거 같네

의상이 내스타일이네

짬찐 마렵다

요기 학플이네

짬찐 마렵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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