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여행 첫날 후기 1일차 (1부)
안녕하세요!
이번엔 진짜 그만 가야지 하면서도 결국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또 여행이 시작되네요. 1일차 후기를 공유해볼게요!


늘 비엣남 에어라인을 선호하는 저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비행기 요금이 무려 60만 원까지 올라서 눈물을 머금고 비엣젯 항공을 선택했어요.

비수기로 접어들어서인지 인천 공항은 이전 보다 한산한 모습이었어요. 특히 지난 2월 중순에 왔을 때와 비교하면 정말 차이가 크더라고요. 스마트패스 사용하는 것도 무척 수월했어요.


탑승 전 간단하게 담배 한 대 피우고, 던킨에서 간식 좀 먹으며 베트남으로 떠난다는 내용을 잘로 스토리에 올렸는데요…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스토리를 올리자마자 한 지인이 마침 인천 공항에 있다고 연락이 온 겁니다! 그래서 급 만남! 만약 제가 비엣남 항공을 탔다면 같은 비행기를 탔겠지만 이번엔 아쉽게 엇갈렸어요.

그래도 비상구 좌석을 운 좋게 예약해서 제법 편하게 이동했습니다. 작은 위안이랄까요…

드디어 호치민 도착! 공항에서 바로 그랩을 불러 이동했습니다.

참, 하이퐁에 있는 여친이 제 호텔로 택배를 보냈다고 인증샷을 보내줬어요. 대체 뭘 보낸 건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