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9일차~!고밥으로의 여정



9일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고밥으로 이사하는 날입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보통 숙소에 12시쯤 도착해 새벽 1시 전에 잠들고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납니다.
동네를 한 시간 정도 의미 없이 걸어 다니다가 이제는 베트남 커피숍에 들러 담배 한 대 피우고 멍하니 베트남의 아침을 바라봅니다.
그러다 아무 곳이나 들어가 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 글을 씁니다.
베트남 음식은 제 입맛에 잘 맞지만 면역력이 높지 않아 하루에 화장실을 세 번, 많게는 다섯 번도 갑니다.
악으로 깡으로 버티며 지내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매일 점심과 저녁에 최소 네 병에서 여덟 병까지 맥주를 마시는 것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숙소 반경 내에서만 활동하는 이유는 화장실과 샤워 때문입니다.
빨래도 자주 밀리곤 합니다.
오늘은 고밥으로 이사하는 날입니다.
다시는 1군으로 돌아오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유명한 황제 이발소 VIP를 찾았습니다.
주소는 116 Đ. Ký Con, Phường Nguyễn Thái Bình,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1010이며,
전화번호는 +84 708 706 300입니다.
사진이 어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은 40만 동입니다.
50만 동짜리를 달라고 했지만 소통 문제로 그냥 꽁까이 재촉에 따라갔습니다.
활발한 친구라서 그런지 오빠 오빠 하면서 장난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성추행을 당했지만 소심해서 그냥 당하고 말았습니다.
다 끝나고 평점을 좋게 달라고 해서 팁으로 10만 동을 주려 했으나 끝까지 평점을 요구했습니다.
저는 서비스 받으면 항상 팁으로 10만 동을 줍니다.
너무 좋아요... 손톱 발톱 관리와 면도가 필요해서 간 거라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한번쯤 꼭 들러 보세요.
유명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여행자 입장에서 한국인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교육을 시키는 업장은 안 좋을 수 없습니다.
로컬보다 비싸더라도 그 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는 일본인 후기만 봤습니다.
일본인들이 동남아 여기저기 자신들에게 맞는 서비스를 찾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은 한국인 후기가 더 맞고 정확하다고 생각됩니다.
그 다음 간 곳은 황제 이발소 바로 뒤 Bếp Mẹ Ỉn - Nguyễn Thái Bình입니다.
주소는 165/50 Đ. Nguyễn Thái Bình, Phường Nguyễn Thái Bình,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1010이며,
전화번호는 +84 797 711 119입니다.
평점이 무려 4.9점이라 안 갈 수 없었죠.
워낙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고 정말 좋았습니다.
속을 부드럽게 달래주는 스프인데 새우가 네 마리 정도 들어있고 엄청 커서 여러 명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뭔가 하나 더 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후기는 다음날 아침에 써야 하는데...
숙소로 가서 디파짓 백만 동 돌려받았습니다.
고밥으로 이사 갔습니다.
교통이 막힌다는 이야기를 들어 조금 일찍 이동했습니다.
고밥은 시골이나 경기도의 안양,
산본 같은 도시라고 생각했습니다.
넘어와 보니 오토바이가 끊임없이 다니더군요.
숙소 도착 후 집 위치 확인 후 동네 지리를 파악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곳을 찾아 채팅 걸어봅니다.
30% 할인코드를 요청하니 고밥의 어느 word에 사냐고 묻습니다.
그냥 아무 데나 주라니까 좋은 곳 알려준다고 주소를 보내줬습니다.
무섭지만 건강해지기 위해 가보기로 했습니다.
영어가 서툴러서 그냥 세 번 골랐습니다.
1300 팁 포함 총합 2600
할인코드 받아서 최종 금액은 2200
상세하게 쓰고 싶지만 여기서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너무 피곤합니다.
2시간 동안 가게 안을 두 번이나 상상하는 건 지옥 같은 피로감을 줍니다.
하여튼 밥 먹으러 갑니다.
또 하염없이 걷다가 눈에 띄어서 들어간 곳,
체인점이라 다른 지역에도 있을 것 같습니다.
주방장 추천 세트와 크렙샐러드 김치 볶음김치 맛 문어 요리,
맥주 네 캔 포함 총합 약 70만동
불편했던 점은 계속 내 뒤에 사람이 서 있었던 것,
그리고 왜 자꾸 일본어를 쓰며 주문이 끝났냐고 물어보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숙소 와서 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