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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3일차~!

흑주
2025.06.24 추천 0 조회수 23 댓글 0

 

# 첫방벳 3일차 기록
맑고 화창한 날씨 덕분에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오늘도 평소처럼 커피 한 잔으로 간단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의 일정은 푸미흥 쪽으로 계획해봅니다.  
컨디션 관리를 위해 먼저 찜질방에 들러 시원하게 땀을 한 번 내봤습니다.  
이곳, 심상치 않은 분위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할 만하네요, 따봉 드립니다.  

 

 

그러다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지네요.  
작년에 벤탄마켓에서 폭우에 갇혔던 악몽이 떠오르며 순간 긴장했지만, 다행히 스콜성 비였습니다.  

 

 

날씨가 잠잠해지길 기다리던 중, 근처 이발소에 들렀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푸미흥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곳 같네요.  
물론 어디까지나 제 기준입니다만, 충분히 추천할 만합니다.  

 

 

혼자만의 시간 후, 빠니와 함께 이제는 일상이 된 낮잠 타임을 가졌습니다.  

 

 

컨디션이 저조했던 터라 푹 쉬고 싶었는데, 해가 질 무렵 다시 외출해야 했습니다.  
타오디엔에서 접대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이리저리 움직이는 일정은 여전히 피곤하지만, 어쩔 수 없이 나섰습니다.  
1차로는 타오디엔의 뚱보집에서 가볍게 한 잔을 마셨고,  

 

 

2차로는 레탄동의 어느 이자카야에서 두 잔을 곁들였습니다.  

 

 

어느새 술이 술술 들어가기 시작했네요.  
라부부 거리를 지나며 문득 습습 님이 떠올라 사진을 한 장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기나긴 접대가 끝난 뒤, 빈홈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아름다움보다는 평범함 속에서 지나간 #밤, 그리고 벌써 마지막 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내일이면 복귀라니, 시간이 야속하게 느껴질 뿐입니다.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면서 마무리하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 루나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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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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