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서의 황제 스파 체험기

하노이에서의 황제 스파 체험기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황제 스파를 예약했습니다. 약간 배가 고파졌기에 '분짜27'에서 간단히 배를 채운 후, 시간이 남아 근처 카페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코코넛 커피를 마시며 아직 하노이에 오지 못한 동생들을 놀리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곳은 'TT 스파엔 커피'라는 곳인데, 2층은 마사지샵과 결합된 듯했습니다. 귀여운 강아지가 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드디어 황제 스파 예약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호치민에서는 비슷한 경험을 많이 해봤지만, 하노이에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과거엔 주로 문마를 다녔거든요. 사우나 후 만난 세신사의 모습이 사전 정보와는 많이 달랐지만, 정말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해주었습니다. 때로는 쌀국수를 요리할 만큼 열심히 해줬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다른 부분들도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제 담당자는 2번이었는데, 꽁이가 좀 피곤해 보이기는 했어요.

시설 면에서는 방음이 잘 안 돼서 주변 교통 소음이 들리고 시설이 아주 좋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간단히 적으려고 했는데 글이 길어졌네요. 오늘도 재미있게 즐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