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마사지 후기 (킹마사지)

안녕하세요.
요즘 회사와 집만 오가느라 몸도 마음도 지쳤던 차에, 등이 너무 아파서 오랜만에 마사지를 받고 왔습니다. 후기 남겨봅니다.
오랜만의 외출이라 고민 끝에 건전 마사지(건마)와 불건전 마사지(불건마) 중 어디를 갈지 한참 망설였지만, 불건마 갈 정도의 에너지가 없어서 결국 그냥 마사지샵으로 갔습니다.
이번에 간 곳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가게로, 이번 방문 포함 두 번째 방문이었어요. 일단 직원들이 나이가 어리고, 외모도 준수해서 첫인상은 좋았습니다. 가게 내부는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깔끔했으며, 비록 건전 마사지샵이긴 하지만 방 구조나 분위기에서 약간 다른 가능성(?)을 연상케 하는 느낌도 있더군요.
모험심 강한 분들은 한번쯤 도전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도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발 마사지를 받다가 우연히 제 발이 직원의 상체에 살짝 닿는 상황이 생겨서 혹시 ‘신호’인가 싶었는데... 역시나,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습니다. 뎁짜이가 아니었던 것이죠. 결국 단순히 마사지만 받고 허탈한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위치는 구글 검색창에 상호명만 입력하시면 바로 나오니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