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고급 클럽을 알아보자
필리핀에 가면 고급 클럽에서 1층 대형 무대가 있고 댄서팀들이 순번대로 나와 춤을 춥니다. 손님들은 술을 마시며 공연을 보고, 마담이나 마마상을 통해 마음에 드는 댄서를 찍어서 데려올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2차 딜도 가능합니다.
히든은 이런 무대에 나오지 않지만, 따로 소개받거나 공을 들여야 만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에는 코요테 같은 클럽도 있습니다. 대학생, 전문 댄서, 알바 댄서 등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애들은 2차는 절대 안 나간다고 하지만, 비싸게 지불하면 나가기도 합니다. 물론, 복불복입니다. 절대 안 나가는 애들도 있는데, 또 다음날 데이트는 가능하기도 합니다.
2차는 무조건 되는 것은 아니고, 상황에 따라 애들도 거부권이 있습니다. 다만, 진짜 알바가 아니고 마마상에 속해있다면 거의 다 됩니다.
동남아 태국, 필리핀 외에도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클럽에 댄스팀이 버스를 타고 5~6군데 순방하며 춤을 춥니다. 마치 미스코리아 대회 같은 느낌으로요.
중간에 초이스 되기도 하는데, 그런 거 안 하는 점잖은 클럽이나 나이 든 손님들이 노는 곳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마음에 드는 댄서들에게 꽃을 걸어줍니다. 꽃은 정해진 돈을 주고 사서 지시하면 웨이터가 춤추는 도중에 나가서 걸어줍니다. 그러면 박수갈채가 터집니다.
딱 지금 엑셀 방송 분위기 아니냐? 아주 오래된 문화입니다.
물론, 가장 비싸게 많은 꽃을 걸어준 손님이 초이스 권한을 갖게 됩니다. 엄밀히 말하면 아가씨들도 거부권은 있지만, 대개 중간에 가능하다는 언급을 받기에 얼마 더 걸어주면 콜한다는 사인이 옵니다.
아무튼, 엑셀의 원조는 이런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