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푸잉과 함께한 에피소드: 솔직함의 가면

SainTDa
2025.04.23 추천 0 조회수 133 댓글 7

 

푸잉이 타니야에서 일한 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직접 물어본 것도 아닌데, 함께 일했던 친구가 제게 알려준 덕분에 알게 된 사실이에요. 그런데 뭐, 어디 한국이건 태국이건 이런 건 항상 비슷하죠. 갓 시작한 것처럼 "일한지 일주일밖에 안 됐어요," "어제 처음 나왔어요,"라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전 푸잉에게 그런 건 애초에 묻지도 않아요.
제 방식은 좀 달라요. 사람의 행동과 말투를 보면서 선입견 없이 판단하는 걸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어제 호텔에 들어가면서 푸잉이 그러더군요. 커스터머와 밖에 나온 건 처음이라 떨리고 무섭다고요. 아, 그런데 저는 푸잉의 과거에 그다지 흥미가 없었어요. 그렇게 자기 스스로 얘기해주더군요.
어제 후웨이꽝에서 푸잉은 말했어요. 자기는 원래 노래하는 것만 하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너와 함께 새벽까지 나왔다고요. 와, 정말, 묻지도 않은 부분인데 스스로 그런 이야기를 하다니요. 음, 이 부분은 참신하게 들리면서도 약간의 진실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 불안했던 곳에서의 진짜 단면을 보는 건 언제나 흥미롭습니다.

 

 

어제 여기에서 마마랑 거의 싸움 날 뻔했어요. 정말 아슬아슬하게 말이에요. 쇼 공연을 보러 갔을 때였죠. 내가 "아사마데 손 들어!"라고 했지만 처음에는 반응이 없더라고요. 나중에 다시 확인해 보려고 한 번 더 말했을 때야 주저하면서 손을 들었어요.
그런데 그 친구가 가라오케에서 3개월 동안 일하는 동안 내내 노래만 불렀다면서 고객이랑 밖에 나간 적은 없다고 하더군요. 처음으로, 그것도 새벽까지 고객을 따라나섰다는 얘기였어요. 그 고객이 나라니? 설마 믿으라는 건가 했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몇 달 동안 처음으로 고객을 따라 나간다면 그 고객이 키 크고 젊고 잘 생긴 사람이겠지요. 나처럼 늙고 병들고 키도 작은 아저씨일 리가 있나요?
호텔에 가서 2시간을 보냈는데, 중간에 자기 나이를 밝히더군요. 스무 살이라네요! 지금 대학 1학년이라고 했어요. 아, 정말 놀라웠어요. 그런 건 관심 없다고 했지만, 사실 그 말을 듣고 조금 놀라긴 했죠. 스무 살 정도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슬림한 허리 라인과 특히 가슴의 탄력 때문에 말이죠. 그 나이의 탄력은 정말 대단하긴 했어요.
그 친구와 함께하는 동안 대화가 참 잘 통했어요. 영어도 잘해서 소통이 원활했거든요. 내내 핸드폰도 거의 안 보더라고요. 엄마한테 전화가 온 것 빼고는요. 흡연이나 전자담배도 안 하고 문신도 하나 없어서, 그런 점들이 마음에 들었어요
말을 참 달콤하고 예쁘게 하더라. 스무 살이라 그런지 몸매가 좋고, 피부도 탄력이 넘쳤어. 이 나이의 특유의 건강함이 느껴졌달까.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오랫동안 마르지도 않고 지속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그래서인지 네 시간 반 동안 잠도 자지 않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거야. 좋긴 참 좋았어.
첫 경험이라 두근거림과 설렘이 가득했던 날이었어. 스무 살, 대학교 1학년 시절, 일한 지 겨우 3달이 지난 시점에 처음으로 고객을 따라 나서게 되었지. 이런 일이 처음이라 조금 긴장됐지만, 분명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 같았어.
룸에 들어섰을 때, 분위기를 맞추려고 애를 썼어. 자연스럽게 화제를 꺼내며 대화를 이어가다가 상대가 부끄럽다고 했음에도 함께 샤워를 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였지. 태국에서 많은 푸잉이를 만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푸잉이는 첫 만남에서는 함께 샤워하는 것을 꺼린다고 하더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예외였던 거야.
어쨌든 샤워실로 함께 들어가게 되었고, 거품을 내며 서로 가까워지는 순간이 기대되었어.
자기 스스로 내 뒤로 다가와서는 내 목과 어깨, 허리, 그리고 귀까지 매끄러운 손길로 마사지를 해주더라고. 놀랍게도 한국에서 받았던 웬만한 스웨디시 마사지보다 훨씬 나았어. 내가 요구하지 않았는데 알아서 그렇게 하길래 꽤 잘하고 기분도 좋아서 그냥 놔둬봤어. 그러다 보니 15분 넘게 계속하더라? 이대로 계속 놔두면 끝이 없을 것 같아서 위치를 바꾸고 좀 공격적으로 나갔더니, 2분도 채 안 돼서 순간적인 반응에 기쁨이 넘치고 표정은 마치 홍콩 가는 비행기를 탄 듯이 예술이었어.
처음으로 고객을 따라 나선 스무 살,  
어쩜 이렇게 잘하고, 감각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야.  
아, 스무 살이라 그런가, 감각적으로 더 예민할 수 있겠다고 생각은 드네. 흠...  
게다가 젊어서 체력도 좋으니,  
그 비좁고 미끄러운 샤워룸에서,  
꽤나 긴 1시간 동안 열심히 움직였다는 게 참 대단해.  
여러 가지 다양한 자세로 말이지.
한 시간이 흘렀는데, 얘가 홍콩을 세 번이라도 왕복한 것처럼 활발하더라고요. 함께 누워서 애무를 시작했는데, 밑에서 반응이 오길래, 위로 올라가서 강제로 페라 자세를 잡았어요. 곧바로 잘 따라오는 그녀의 반응에 놀랐습니다.
기본적으로 푸잉들은 페라를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경험이 부족한 친구들도 종종 있습니다. 게다가 자존심이 강해서 이렇게 강제적인 자세에서 행동하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첫 만남에 이렇게 매끄럽게 따라온다니 정말 확실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혹시 누군가가 이미 이 아이를 무척이나 잘 훈련시킨 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자연스럽고 능숙하게 행동하려면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 할 텐데, 그렇지 않다면 이런 정도의 능력을 갖추는 것은 정말 힘들죠. 그럼, 고작 스무 살에 불과하고 이제 대학 1학년인 이 아이가 과연 언제부터 그리고 얼마나 오랫동안 세밀한 조련을 받았길래 이런 실력을 갖추게 된 걸까요? 심지어 지금 교정기를 하고 있는데도 말이에요.
대개 교정기를 하고 있으면 능력이 몇 단계는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렇게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다니 참 놀랍네요. 처음으로 대학 1학년 고객을 따라 나선 이 아이가, 과연 무엇을 알고 이렇게 잘 해낼 수 있었던 걸까요?
세공의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본격적으로 `페라`를 시도해봤습니다. 놀랍게도, 마치 알사탕과 막대사탕을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마치 자신의 혀처럼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알사탕을 처음부터 부드럽게 리킹하는 바이브는 단연코 보통이 아님을 느끼게 했죠. 세공이 덜 된 사람이라면 지레 포기할 수도 있는 과정들, 예를 들어 알사탕 먹기나 빨아들이기 같은 걸 훌륭하게 소화해냈습니다.
막대사탕 리킹 역시 대단하더군요. 물론, 교정기의 영향인지 끝까지 가능하진 않지만 그것 때문이라고 하기엔 상당히 깊숙이까지 잘 따라옵니다. 깊숙한 위치에서 혀로 막대사탕의 밑부분과 거북이머리를 애무하는 스킬 또한 굉장했습니다. 누가 이런 세공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꽤나 정성껏 잘 다듬었네요.
스무 살 이라니, 놀라울 만큼 스킬이 뛰어나네. 도대체 언제부터 이런 놀라운 능력을 발전시켰을까? 몇 달의 연습으로 이 정도 수준에 도달하는 건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데. 막대사탕을 깊숙이 먹고 있는 상태에서도 "맛있어?"라는 질문에 웃으며 "맛있어~"라고 대답하다니, 심지어 고개까지 끄덕이면서 말이야. 교정기를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잘 해내니, 정말로 상위 0.1% 혹은 0.05% 안에 들지 않을까 싶어. 시간이 지나도록 생각보다 잘 받아들이고 쾌적한 느낌을 유지하니까 나름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오늘은 한 걸음 더 내딛게 된 것 같아, 새로운 시도에 나서 볼까 하는 마음이 드는군.
상대에게 "입 ㅆ*"을 부탁했더니, 망설임 없이 알았다고 하더군. 그러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콧 ㅋ*"까지 부탁했는데, 역시 오케이를 받았어. 이쯤 되니 고민이 되기 시작했어. 입 ㅆ*과 콧 ㅋ*이 좋은 옵션이긴 하지만, 내가 나이가 있다 보니 여기서 한 발 나가고 나면 본 게임 2차전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 잘 되지 않을 것 같았어. 이번에는 참고, 바로 2차전으로 가기로 마음먹었어. 낮에 7-Heaven에서 이미 "입ㅆ*"로 한 번 했으니까.
아휴, 이번에도 간단히 쓰려고 했는데 왜 이렇게 길어졌는지 모르겠네. 미안해, 브로들. 좀 쉬었다가 못다 한 이야기, 내일 아침에 이어서 슬픈 얘기를 할게.

댓글 7


글만봐도 랄부가떨리네요ㅋㅋ

걸러야겠네요

진실은 과연

하 그래도 슴살이면 이해할수 잇죠 ㅋㅋ

슴살 누가 세공 한거냐 하 ㄷㄷㄷ

하 슴살 미쳤따리

하 슴살이면 타니야 참기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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