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파타야에서 하루를 고민 중인 브로들을 위한 가상 체험 - 1부

드라큘라발작
2025.07.05 추천 0 조회수 7 댓글 0

 

자신만의 계획을 꾸리고 목적지를 확실하게 정한 브로들은 제외하고,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을 브로들을 위한 이야기야. 이번에는 주로 유흥 중심으로 짜여진 내 가상의 하루를 소개할게. 시작은 브런치부터! 나름 적당한 비용 대비 만족감을 고려한 코스이니 참고하면 좋을 거야. 
유흥으로 하루를 꽉 채워 즐기려면 생각보다 길고 피로도도 많이 쌓여. 그래서 나는 처음부터 휴식이나 마사지 같은 걸 하지 않아. 필요할 때 중간중간 끼워 넣어 휴식 시간을 활용하는 편이지.

 


  
((( 하루의 흐름: 브런치부터 저녁까지 )))
늘 그렇듯이 나는 매번 점심이나 저녁에 많이 돌아다닐 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브런치로 뭔가 영양 있고 든든한 음식을 찾게 돼. 간단한 간식을 여러 번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뭐든 개인의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면 돼. 
브런치를 마친 뒤에는 저녁 약속이나 나갈 준비를 위해 자기 관리 시간을 가져. 현재 상태를 한번 점검하고 필요한 정비를 해주는 거야. 이때는 햇볕이 뜨겁게 쏟아질 가능성이 높으니 모자나 선크림 같은 기본적인 준비는 필수라고 봐. 요즘엔 쿨 스카프도 하나 챙겨서 외출하는데, 외관이 조금 애매할 수도 있지만 확실히 효과는 좋아. ㅎㅎ

 

 

저녁에 외출하려면 옷을 새로 사거나, 머리가 너무 흐트러져 있다면 미용실에 가고, 샤워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 느껴지면 스크럽 마사지나 때밀이 방을 이용하곤 하지. 만약 외관상 특별히 문제는 없다면 간단하게 이발소를 다녀오거나 가벼운 마사지를 통해 긴장을 푸는 것도 좋아. 그렇게 하면 기분이 좀 상쾌해지거든.
이 시간대엔 뭐 다른 가능성이 있을까 궁금할 텐데, 사실 이건 진주라고 불리는, 막 일을 시작해 교육받는 중인 사람들을 마주칠 수 있는 시기야. 상대적으로 경력이 많지 않아 색이 덜 묻은 느낌의 친구들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꽤 매력적인 시간이지. 
마사지를 받으러 바로 가지 않는다면 동선상 들릴 수 있는 비어바나 관련 골목을 탐방해보는 것도 재미있어. 예를 들어, 바가 일찍 문을 여는 곳이나 막 새로 온 사람들이 포켓볼 같은 거 연습하고 있는 장면들을 목격할 수 있을지도 몰라. 그곳에서 작게 힌트를 얻을 수도 있고, 누군가 괜찮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가볍게 한잔 정도 사주면서 라인을 만들어 놓기도 하지. “어디 가는 길에 잠깐 들렀다”는 식으로 의도적으로 아쉬움을 남기면서 지나치면 상대에게 더 강렬한 인상을 줄 수도 있어.
사실 상대방의 기억 속에 강렬히 남는 게 중요하거든. 그런 것들이 나중에 자연스레 연락으로 이어지는 기반이 되기도 하지. 이런 식으로 짧게 탐색이나 탐방을 마치고, 원래 계획대로 마사지나 이발소에 들렀다 온다면 좋은 마무리가 될 거야.
그리고 나면 호텔로 돌아와 깨끗하게 정리된 방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긴 밤을 대비해 낮잠을 조금 자두거나, 나는 이런 타이밍에 종종 후기 남기기를 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더리며 시간을 보내는 편이야.

 

 

((( 저녁 시간대 일정: 밤 10시까지 )))  
밤 10시가 기준인 이유는 이 시간이 보통 클럽이나 일찍 가야 할 일부 핫스팟(가든168 등)이 서서히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 시점이기 때문이야. 본격적인 분위기는 가든의 경우 11시 이후부터, 클럽은 보통 자정 이후에야 올라오기 시작한다고 보면 돼.  
피크타임은 대략 언급한 시간에서 1시간 정도 지난 시점으로 보면 정확해. 예를 들어, 비어바에서도 친구들의 텐션이 슬슬 올라오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지. 이 전후로는 온전히 시간을 활용해 즐기면 돼.  
출출하거나 배가 고플 경우엔 저녁을 먼저 해결하고 나가는 편이고, 딱히 식욕이 없다면 바로 비어바로 직행하는 루틴을 따라. 이때, 나도 파타야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으로 보통 부아카오 쪽 해피아워를 찾는 편이야. 해피아워는 일반적으로 저녁 7~8시 정도까지 진행되니까 적당히 움직이기 좋아.  
특히 비수기에는 텐션 좋은 친구들을 찾기가 어렵고, 영업에 몰두한 친구들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어. 이런 상황에서는 부아카오를 추천하며, 단기간 여행을 계획한 사람이라면 미스나잇, 소이 메트로, 트리타운 같은 지역 중 한 곳만 집중 공략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팁을 추가로 알려줄게!

 


먼저 해피아워를 즐기며 편하게 자리를 잡고 가볍게 맥주나 음료 한 잔을 마시며 분위기에 익숙해지는 게 좋아. 특히 주변 분위기를 살피며 넌지시 사람들을 관찰해봐. 만약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이라면, 자연스러운 흐름에 몸을 맡기고 먼저 관심을 표시하는 이들에게 눈길을 돌려봐. 그중에 꽤 괜찮다 싶은 사람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다가가, 말로 어필하지 못하더라도 그 사람의 손을 잡고 앉아 보는 거야.
더 나은 방법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어도 무심한 듯 자연스럽게 함께 들어가 자리에 앉는 거야. 음료 하나를 시키고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살펴봐. 만약 여유 있는 스태프나 재치 있는 마마상이 있다면, 상황에 따라 도움을 줄 수도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분위기를 파악해.
빠르게 둘러봤는데 처음 찍었던 사람보다 더 나은 대안이 없다면, 그 사람과 함께 음료를 주문하며 대화를 조금 이어가보는 것도 좋아. 상대방이 이미 관심을 가지고 다가왔다면, 자연스럽게 음료를 나눠 주문하며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 거야.
나는 개인적으로 포켓볼이 있는 장소를 선호해. 그런 곳은 상대적으로 더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하거든. 반면에 포켓볼도 없고 공간은 작으면서 사람만 많은 곳은 필연적으로 복잡하고 정신없을 가능성이 크니까, 신중히 선택해야 해. 특히 부아카오 같은 지역은 차분히 분위기를 즐기고 사람들과 가볍게 대화를 나누며 워밍업하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해.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행운이고, 아니더라도 부담 없이 소소하게 대화를 나누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야.
그 자리에서 주변의 핫플레이스 정보를 얻거나 별로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장소에 대해 물어봐도 좋아. 직접 걸어 다니며 탐방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정보를 얻는 것도 훌륭한 접근법이야. 특히 언어가 원활하지 않아도 이런 질문들은 대화의 좋은 주제가 될 수 있거든.
부아카오에서 충분히 즐기고, 이제 좀 다른 것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면, 마사지를 받으며 잠시 체력을 충전하는 것도 추천해. 마사지는 몸도 풀어주고 정신적으로도 리프레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야. 나는 특히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오일마사지를, 그게 아니면 간단하게 발마사지를 받는 편인데, 이런 식으로 쉴 틈을 가질 수 있어.

 

 

밤 9시 이후의 일정은 정확히 딱 정해진 것은 아니야. 부아카오에서 좀 더 오래 머물며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아. 이후 스케줄은 개인적인 스타일에 맞춰 조율하면 되는데, 예를 들어 클럽이라면 소이혹이나 헐리웃 같은 곳을 선택할 수 있지.  
보통 나는 혼자 활동할 때 이 시간대에 소이혹에서 저녁과 간단한 야식을 즐기는 편이야. 소이혹에 도착하면, 바로 안으로 들어가기보다는 입구 쪽에서 상황을 먼저 파악하는 게 좋아. 다른 외국인들이 어떻게 다니는지 보면서 유명한 초기 가게 3~4곳을 가볍게 둘러보는 거야. 만약 초반에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다면 자리를 잡고 앉고, 그렇지 않다면 다음으로 이동하기 전에 주변 가게들이 잘 보이는 위치를 확인해. 그 후엔, 원하는 곳으로 가서 술 한잔하며 다음 목적지를 탐색해.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소이혹 안에서 자신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  
다른 방법으로는 소이혹 전체를 한 바퀴 둘러보면서 흥미 있는 친구들이 있는 자리, 혹은 가게 이름만 빠르게 기억하고 지나가는 거야. 핸드폰으로 가게 간판 몇 장 스냅샷을 찍어두는 것도 방법이지. 이러면 자연스럽게 상대에게 흥미 유발이 될 수 있어.  
만약 이렇다 할 인연이 없었다면 비치로드로 나가 영데일리 커피집이나 맥도날드 같은 곳에서 커피 한잔하며 잠깐 쉬는 것도 좋아.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다시 찍어뒀던 곳으로 돌아가 새로 만나는 사람이나 분위기를 즐길 수도 있어.  
소이혹에서 '노는 방식'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나는 푸잉과 간단한 게임을 하면서 그녀의 센스나 반응을 살펴보는 편이야. 내 취향상 멍청한 느낌의 사람과는 잘 맞지 않아서, 이런 방식으로 기본적인 소통 가능성을 테스트해 보는 거지. 게임 중에는 일부러 과장된 몸짓을 하며 상대의 성격을 파악하기도 하고, 적당히 호감을 표현하며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만들기도 해. 그 과정에서 옆으로 조금씩 가까이 앉거나 향기와 몸매를 체크하고, 더 나아가 호감도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아. 여자들은 관심 있는 상대에게 자연스럽게 시선이 오래 머물거나 스킨십을 더 허용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이런 요소들로 많은 걸 읽을 수 있지. 하지만 만약 상대가 예뻐도 뭔가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다면 과감히 선을 긋는 게 좋아.  
소이혹과 아고고에서는 내가 정한 룰이 있어. 보통 최대 3잔 정도 사주는 걸 목표로 한다는 건데, 이유는 술값 때문만은 아니야. 잔을 많이 사주면 상대가 빨리 취하거나 분위기가 지나치게 통제를 벗어날 가능성이 높거든. 보통 2잔 정도 사주고 나서 세 번째 잔은 조금 늦게 제안하며 분위기를 천천히 즐기는 편이야. 이때 사진이나 라인을 공유하면서 시간을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중요한 건 상대가 술을 마시는 속도와 분위기를 내가 조율하는 데 있어.  

 

 

자정 이후 시간대는 이후에 다뤄볼게!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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