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팀의 승률은 평균에 수렴한다 s1 ep01
안녕, 브로들! 나는 뉴비야.
어젯밤, 꽤 생생한 꿈을 꾼 바람에 잊어버리기 전에 얼른 남겨둬야 할 것 같아.
첫날 밤에 비행기로 파타야로 갔는데, 운 좋게 동행을 구해서 방콕에서는 조금 더 경제적으로 이동할 수 있었어. 이곳 커뮤니티에서 큰 도움을 받았지. 이동 중에 유용한 정보와 팁도 많이 얻고 말이야.
출발 전에 미리 몇 명의 프로 라인을 확보해뒀고, 그중 한 명과는 호텔에 체크인하자마자 바로 영상통화를 했어. 그녀에게 지금 호텔로 오라고 했더니, 화장을 해야 해서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냥 화장 안 해도 된다고 "넌 이미 예쁘다"라고 했지 (사실 급했거든, ㅋㅋ).
결국 그녀는 오토바이 그랩으로 실시간 위치를 공유하면서 빠르게 도착했어. 로비에서 만나 신분증을 맡기고 방으로 올라왔지. 그다음 이야기는 뭐, 후에 생략하는 게 좋겠네. 결국 꿈이었으니까.
참, 한국에서 챙긴 마스크팩을 몇 박스 가져왔는데, 마음에 드는 친구들에게 주려고 했었거든. 그녀에게 한 박스를 줬더니 엄청 좋아하더라. 그런데 그녀가 갑자기 피곤하다며 그냥 자버렸어. 사실 원래는 갈 예정이었나 봐. 그래도 아침까지 챙겨서 보내줬는데, 이후에 이렇게 라인이 온 거야.

오후에는 혼자 파타야 일대를 탐방하기 시작했어. 이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이어갈게!

브로들 모두에게 여행 바이러스를 전파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