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이야기: 불꽃축제와 밤의 추억 -3 끝- 진리의 섬 이야기
이번 짧은 첫 파타야 이야기는 작년 연말에 두 번의 여행과 올해 첫 여행 중 첫 번째 여행의 기억 중 가장 즐거웠던 순간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며칠 동안 적합한 파트너를 찾지 못해 실패로 끝난 밤이 많았기에 후기 작성이 어려울 것 같네요. 몇 가지 단편적인 이야기뿐입니다만, 시간이 나면 공유하겠습니다.
나뿐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후기에서도 좋은 부분만 보지 말고, 항상 보이지 않는 부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대부분 장기 여행에서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만, 짧은 여행에서는 쉽지 않을 때가 많죠. 그때는 성향이나 외모 등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걸 떠나 가격 협상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만... 두 번째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헐리우드에서 만난 마오가 친구를 소개해 주어서 우리는 셋이 호텔로 향했습니다. 처음에 마오를 보고 망설였지만, 친구를 보고는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그들 모두에게 과도한 경비를 요구하지 않았던 것도 한 몫 했습니다.
한국에서 두어 번, 외국에서는 세 번 이상의 경험을 했었는데, 경험 없는 분들이 간혹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남자 한 명과 여자 두세 명이 함께 한다고 해서 남자가 모두를 만족시켜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름 그대로 각자 서로 주고받으며 흥분을 공유해야 진정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체력 소모는 혼자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 점을 미경험자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쨌든 우리는 호텔에 도착하면서 세븐일레븐에 들려서 맥주와 간식을 사서, 차례로 샤워를 하고 가져온 맥주를 마시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오푸잉은 기분이 상한 듯 보여서 빨리 할 일만 처리하고 떠나려는 태도를 보였어. 그래서인지 나의 작은 형제에서는 무엇인가 느낌이 있었지만, 그 푸잉이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더라고. 내 시야에는 오직 친구 푸잉만 보였고, 키스하고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어.
평소에는 술자리에서 한 명은 가슴, 한 명은 엉덩이가 예쁜 친구를 골라 좋은 부분만 취하는 방식을 택했는데, 단점을 아예 가리는 선택으로 두 명을 택해도 괜찮구나 하는 새로운 방식을 깨달았어. 마오푸잉은 나의 피니시 증거를 입으로 숨기더니 잔뜩 화가 나서 집으로 가버렸고, 나는 남은 친구 푸잉과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침대에서 쿠션 감도를 체크하고 안고 잠들었어.
다음 날 피곤했는지 오후에 일어났고 친구 푸잉과 함께 '진리의 성전'을 예약해서 저녁 마지막 시간을 구경하고 왔어. '진리의 성전'은 예약 앱이나 여행사 등을 통해 할인가격으로 방문해야 하고, 현장에서 직접 구매하면 비싸니 꼭 할인과 예약을 받도록 해.
진리의 성전에 가보니 중국 모델로 보이는 사람이 찍고 있어서, 옆에 있는 푸잉은 상대적으로 기가 죽었고, 나는 연장전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친구 푸잉을 집에 돌려보낸 후 워킹 아고고를 경험해보기로 했어. 파타야 아고고는 처음이었고, 푸켓은 좀 더 점잖은 곳이 많았기에 궁금했었거든. 이름이 마음에 드는 곳 세 군데를 골라봐야겠다고 결정했어.
입구 쪽부터 중간, 후반부까지 총 세 곳을 방문했는데, 첫 번째와 두 번째에서는 마음에 드는 친구를 발견하지 못했어. 그냥 쉬어가는 마음으로 구경하면서 인사해오는 푸잉에게 술 한 잔씩 사주고 떠났지. 마지막 도착한 곳에서 마음에 드는 푸잉을 두 명 발견했는데, 둘 다 너무 취한 상태라 마마가 데려갈 수 없다고 하더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