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아고고 경험 및 정보 공유 (체험편) 3탄
브로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아고고를 가든, 클럽을 가든,
그것이 소이혹이든 부아카오든,
선택은 브로들이 하는 것이며
어떤 결정을 하든지 저는 응원할게요.
대부분의 휴민 브로들도 응원할 거라 생각해요.

좋은 만남과 즐거운 시간을 위해서!
돈이 많아서도 아니고, 적어서도 아니며,
나이가 많거나 못생겨서가 아니라,
혹은 반대로 젊고 잘생겨서도 아니에요.
이는 개인 취향 차이이며 그 취향을 알아야 재미있게 놀 수 있거든요.
그러니 그 취향을 찾아가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 후기도 브로들이 취향을 찾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작성하는 내용이에요.
참고 정도로 읽어주세요.
서론이 길었네요, 미안해요 브로들.
아고고 시스템은 1탄에서 다뤘어요.
여기서 문제는 제가 5월부터 7월까지
매달 짧게는 5박 7일,
길게는 12박 14일 동안 다녔지만
같은 가게에서 5월에 만났던 푸잉언니들을 7월에 다시 못 본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에요.
'어 괜찮네~'라고 생각해서 한 달 뒤에 가보면 없더라고요.
물론 늦은 시간에 가면 이미 픽을 당했을 수도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엔 오픈런이라 그런 경우엔 쉬거나 다른 가게로 이동하는 경우였어요.
1탄에서 말한 것처럼 언니들은 대부분 2주 계약을 해요.
계약 기간이 끝나서 재계약을 하거나
다른 가게로 이동할 수도 있어요.
같은 2주 계약에 팔아야 할 술도 적어지고 기본급을 많이 준다면
언니들 입장에서는 당연한 선택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1주 사이에도 어디가 괜찮다고 하지만
막상 가보면 아닌 경우가 발생하지요.
또 하나 우리의 눈은 우리가 원하는 스타일이 다 달라요.
여행 다닐 때 제일 좋은 브로가 누군지 알아?
나랑 스타일이 안 겹치는 브로예요.
스타일 겹치면 그만큼 힘든 게 없죠.
예를 들어 나는 미드는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단 오리지널을 선호해요.
키는 중요하게 봐서 165cm 이상이면 좋겠고 문신 없는 사람을 선호해요.
얼굴은 한국 연예인으로 따지면 손예진, 송혜교, 박보영 이런 스타일은 예쁘긴 한데 땡기지가 않아요.
하지만 이다희, 김사랑 이런 스타일은 어우 그냥...
예를 든 거니까 오해하지 말아줘요.
그런데 뭐 누군 손예진 송혜교 스타일이 좋다네!!
이 얼마나 좋은 브로야!!
나랑 겹치지 않는다구!!
머 암튼 그걸 다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아고고야
왜냐하면 비키니 스타일을 입고 그루브를 타면서 모델 라인은 미드도 벗네?
스캔하는 거지 오 힐 착용했는데 키가 음... 문신 없고 얼굴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고 미드는 오리지널 같네?
그러면 불러서 옆에 앉혀서 확인해야지.
맥주 한잔 120밧 언니 술 한잔 150~200밧 최대 320밧
우리나라 돈으로 약 1만2천 원에 빠른 검증의 시간을 가질 수 있지
그래서 1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래저래 확인 절차가 확 되는 곳이 아고고라고 생각해
이제 업소 후기 모든 위치는 구글 지도에 검색하면 90% 나와 브로들
검색하기 쉽게 영어 이름도 같이 적어 둘게 넓지 않아서 한번 돌아다니면
다 한번쯤 본 업소들이라 어렵지 않을 거야.

1. Windmill Club Agogo / 윈드밀 아래(파란문), 위(빨간문)
뭐 여긴 대부분 다 알 거라 생각해 근데 또 모르는 브로들이 은근 많아요
파란문은 비추 그냥 빨간문 직진해 픽업이 목적이 아니라
그냥 대우받고 놀고 싶다 쓰는 만큼 대우해줘
그냥 놀 거면 진짜 여기를 가
여긴 오픈 오후 7시부터야 그냥 오후 7시부터 달려!!!!
노 팬티, 노 브라, 샤워 테이블도 있어서 경험하지 못한 모든 걸 볼 수 있는 곳!!!
2층도 있어!!!
언니 한 명 같이 올라가봐
두 명도 가능해 많은 브로들이 오픈런엔 괜찮은 언니들도 있다고 많이 이야기하니 오픈런 추천해!!
난 여긴 에피타이저로 꼭 들려
난 오후 7시30분~40분 사이에 들리는데
그 시간만 지나면 언니들이 빠질 수 있어!!
꼭 기억해 다른 아고고 가기 전에 여기 무조건 들려서 맥주 한잔하고 오늘의 다짐,
복무 신조를 마음에 새기고 그리고 움직여.
2. Coco a go go / 코코
우리 브로들이 윈드밀 간다
여길 지나가야 해 여기 입구가 두 개야 생각보다 크고 넓어
입구가 두 개인가 건물 룸 두 개를 합쳐놔서
중간에 벽이 있어 초반엔 한쪽 룸에만 언니들이 있어
어느 입구로 들어가도 한 군데로 몰아줄 거야
어느 자리던 한눈에 스테이지가 들어와
여기가 은근 괜찮은 것 같아 모델 몸매 큰 키 좋아하는 브로들은
여기 추천해
너무 크코 떡대 좋은 언니들도 좀 있어서 레보라고 의심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고고에는 레보 없어 브로들 여기 언니들 수도 꽤 많아서
윈드밀 갔다가 내려오면서 들리는 거 추천해~

3. Moon agogo / 문
상대적으로 위치가 안 좋은 아고고 팔라스와 핀업 사이에 껴 있어서
많은 브로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그런 아고고 업장도 작아...ㅠㅠ 들어가면 손님도 없어
언니들도 손님 없는 테이블에서 그냥 담배 뻑뻑 펴대 머 그렇다고 언니들이 많은 것도 아니야
그래도 손님보단 언니들이 많아ㅋㅋ 하지만!!!!
7월 초 방문 기준!!! 여기구나!!!!
아니 이런 내가 찾던 언니들이 다 여기 있네~~ 정말 아쉬웠어~ 그녀와 함께 할 때라
(그녀와 여길 함께 방문한 건 아니야~~)
함께 방문한 다른 브로들이 다 픽 했지만
다음에 가면 여기도 오픈런 1순위야
다른 곳보다 바파인은 20~30% 저렴했고 롱타임도 나쁘지 않았음
8월에도 있으면 좋겠지만 여기는 작아서 어느 자리던 그냥 앉으면 다 보여
4. FAHRENHEIT A GO GO / 파렌하이트
전설의 그녀가 있던 곳
많은 멤버들이 다녀간 그곳 나도 그녀가 궁금해서 몇 번 가봤는데 그녀를 볼 순 없었어
언제 가야 볼 수 있는지ㅋㅋㅋ 나도 궁금하네ㅋㅋㅋ
여긴 가드 마마 매니저 할 것 없이 교육을 다시 받아야 할...
세 번 갔는데 두 번을 그냥 나왔어
주문한 게 안 나와ㅋㅋ 나야 땡큐라서ㅋㅋ 그래도 브로들이 방문했을 때
개선되었을 수도 있으니 탐방 겸 한번 방문 해봐~
5. SENSATIONS A GO GO / 센세이션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이곳의 음악 취향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넓은 무대와 2층으로 나뉜 손님 테이블이 특징이다.
중간에 앉아야 양쪽을 다 볼 수 있고,
계단 2층보다는 1층에 앉아서 언니들과 놀아야 재미있다.
지나가는 언니들도 웃으며 손을 잡아주고
술을 사지 않아도 대화가 가능한 곳이다.
그러나 '너 좀 비켜줄래? 언니들 좀 스캔하게!'라는 마음이 생길 수도 있다.
여기는 워킹 아고고 4대장이나 5대장에 들어가는 곳이라
언니들도 많고 손님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왜 언니들의 파파인과 픽업 가격을 핀업이나 팔라스처럼 높게 받는지는 의문이다.
가격만 낮추면 진짜 성공할 텐데 말이다.
엘디 어택이 거의 없는 곳이며,
엘디 한 잔을 사줘도 고마워할 줄 아는 곳이다.

6. Play Girlz Pattaya /플레이걸즈
부아카오 쪽에 있는 아고고로,
여기도 나름 괜찮았다.
괜찮아 보이는 언니들도 있었고, 일단 가격이 저렴하다.
오늘 언급한 아고고 중에서 바파인이 가장 저렴하고 롱숏도 저렴하다.
또한 시간당 천밧 레이디 드링크 시스템도 존재한다.
부아카오 쪽 돌아다니다 한 번 방문해볼 만한 독채 건물이다.
7. Palace A Go G /팔라스
진정한 한국관으로 우리 브로들이 80%,
다른 나라 사람들이 20%를 차지한다.
그래서 한국 브로들에게 맞춘 언니들이 다수 있는 것 같다.
언니들의 인원도 정말 많고 조금만 늦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도 많다.
누군가 똘끼짓을 한다면 엄청난 트래픽이 걸려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무대 사이 테이블이 불편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언니들과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좋은 위치다.
술을 따로 사주지 않아도 되고, 언니들도 딱히 갈 데가 없다.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정중히 거절해야 한다!
괜히 정에 이끌려 한 잔이 두 잔, 두 잔이 세 잔 되면
가랑비에 옷 젖듯 지갑이 텅텅 빈다.
8. Pin-Up A GO GO /핀업
내가 봤을 때 가장 많은 언니들과 손님이 있는 곳이다.
그만큼 예쁜 언니들도 많이 있다(내 기준).
나도 여기서 픽업을 가장 많이 했다,
약 네 번 정도? ㄱ 형태의 무대가 조금 불편하긴 하다.
안쪽으로 밀리면 입구 쪽 스테이지 두 개는 포기해야 한다.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이나 왼쪽 계단 1층에 자리 잡아야 모든 스테이지를 볼 수 있다.
사람이 많으므로 이런 곳은 오픈런 추천한다.
핀업, 팔라스, 센세는 11시 이전 바파인이 2500 밧이고 이후에는 2000 밧인 것 같다.
픽업 시 중요한 사항은 꼭 나가기 전에 언제 집에 갈 것인지 합의 보는 것이다.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른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술값과 바파인은 업소 계산이며 타임 비용은 직접 주는 것이 좋다.
선불 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솔플보다는 여러 명이 함께 움직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픽한 사람 먼저 가는 것도 좋지만 다른 브로들과 함께 다른 아고고를 방문해도 괜찮다.
조금이나마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란다.